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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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태풍대비 비상체제 돌입‘2019 광주수학축전’ 등 학생대상 모든 행사 취소 광주시교육청이 6일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태풍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7일 열릴 계획이던 ‘2019 광주수학축전’ 등 학생 대상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교육청 간부들과 안전관리팀 담당자 20여 명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시설 안전점검과 피해예방대책마련 등을 포함한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7일 강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7일 예정됐던 교육청 전 부서, 직속기관, 각급학교의 주관 및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7일 열릴 계획이던 ‘2019 광주수학축전’과 ‘제13회광주시교육감배교직원배구대회’는 취소됐다. 광주시교육청 이재남 정책국장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강풍에 의한 학교 시설 손상 대비조치를 취하고, 7일 모든 방과후학교 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취소했다”며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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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17년 만에 첫 삽...2025년 완공9월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서 기동식 지방에서 도입되는 최초의 순환선 광주광역시의 대중교통 체계를 혁명적으로 바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5일 기공식을 갖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용섭 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2호선 건설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이 최초 승인된 이후 무려 17년만으로, 지난한 찬반 논쟁을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수 의견까지 충분히 담아내는 시민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마무리 짓고 드디어 새 역사를 쓰게 됐다. 2호선은 총 연장 41.843㎞이다. 1, 2, 3단계로 나눠서 정거장 44개소, 차량기지 1개소, 주박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도입되는 최초의 순환선이다. 현재 총사업비는 2조 1761억원으로, 여기에 국비가 60%인 1조 3057억원, 시비가 40%인 8704억원으로 책정된 상태이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상무역, 금호지구,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남광주역, 조선대,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 정거장 2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하도록 6개 공구로 분할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9월 중에 시공측량 실시 및 공사구간 예고를 위한 각종 표지판 설치 등을 하게 되며, 지하시설물 위치 파악과 도로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면 도로 굴착공사까지 대략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지구, 첨단지구, 수완지구, 운남지구, 시청까지 총 연장 20㎞이며, 정거장 18개소가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3단계 구간은 백운광장에서 진월, 효천역까지 총 연장 4.8㎞이며, 정거장 6개소와 주박기지 1개소가 건설될 계획으로, 2020년 이후 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 17㎞는 2023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2단계는 2024년, 3단계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순조로운 건설이 이루어진다면, 2호선 개통은 총 3단계로 나눠서 1단계 구간은 2023년에 시청~금호지구~백운광장~남광주역~ 광주역에 이르는 17㎞ 구간에 대해 우선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2, 3단계 구간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순환형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광주는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논의된 지 17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감격스러운 현장에 함께 하고 있다"면서 "광주의 미래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1년 전만 해도 대립과 갈등으로 발목 잡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역 최대의 난제였지만 우리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고 빠른 공론화를 통해 16년간 이어온 찬반 논쟁을 대화와 합리로 해결하고 혁신의 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계기로 더욱 신뢰와 연대의 터를 닦고 협치의 기본을 탄탄히 다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안전·신속·친환경 명품도시철도'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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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풍 ‘링링’ 비상대응 체제 돌입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 가동…현장대응체계 가동 이용섭 시장, 태풍 피해예방 선제대응 철저 지시 광주광역시는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7일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상황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4일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영상회의와 병행해 개최됐다. 시는 기상청 태풍예비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특보가 해제 될 때까지 철야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5개 자치구도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는 과거 가을 태풍이 안긴 피해(2002년 ‘루사’ 인명피해 246명·재산피해 5조1479억원, 2003년 ‘매미’ 인명피해 131명·재산피해 4조2225억 원)가 많았던 사례를 감안해 지난 8월26일부터 자연재난대응태세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서는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 합동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인명피해, 침수우려 등 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집중 호우에 대비해 광주천 출입통제 및 둔치주차장의 주차차량 이동조치, 지하차도 차량통제 강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긴급 인력 65명과 양수기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세력을 점차 강화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해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며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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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불법건축물 1~2단계 특별안전점검 마무리위법사항 132건 적발… 불법증축·불법 용도변경 등 위반 다중이용시설 373곳 대상 3단계 점검 실시 예정 광주광역시는 클럽 내부구조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난 7월말부터 8월 28일까지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불법건축물 특별점검 1~2단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68곳 중 76곳에서 13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특별점검 1단계 점검(7.30.~8.9.)에서는 감성주점 유사시설인 81곳 중 46곳에서 80건을 적발했고, 2단계 점검(8.12.~8.28)에서는 300㎡이상 유흥주점 87곳 중 30곳에서 50건의 위법사항을 확인했다. 주요 위법내용은 불법증축 37건, 불법 용도변경 20건, 화재안전 34건, 식품위생 19건, 기타(조경훼손, 주차장물건적치 등) 22건 등이다. 유형별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증축의 경우 기존 건물의 공지나 주차장 부분에 증축해 음식점의 주방이나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번 상무지구 사고현장인 감성주점처럼 영업허가 후에 영업장 내부를 구조변경 및 불법 증축하는 사례도 일부 있었으나 구조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사무소를 유흥주점 객실로 불법 용도변경 사용해 영업장 확장에 따른 식품위생법 및 건축법을 위반한 사례도 다수 적발되었으며, 영업허가 신청 시 제출한 소방완비증명 내용과 다르게 기존 비상구를 폐쇄하고 임의로 비상구를 변경해 소방법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위생분야에서는 건강검진 미실시, 영업장 면적 불법 확장, 조리실 불량, 안전요원 미충족 등의 사항들을 위반했다. 광주시는 불법건축물 근절 및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물 특별안전점검(1~2단계)결과와 제3단계 점검계획을 각 자치구에 시달하고 11월말까지 점검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3단계 점검은 자치구 자체점검 계획에 따라 건축허가 부서와 영업허가 부서에서 별도 진행되며 건축허가 부서에서는 건축법 제35조에 따른 대상건축물인 바닥면적 합계 5000㎡이상, 집합건물 연면적 3000㎡이상, 광주시 건축조례 따른 영업장 면적 1000㎡이상 다중이용업소 등 373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1~2단계 특별점검에서 점검하지 못한 다중이용업소인 유흥주점 536곳과 근린생활시설 다중이용업소인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게임제공업소 2600여 곳에 대해서도 각 구청 영업허가 부서에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불법건축물의 근절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기초 질서 확립의 차원에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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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화순 한천으로 의료봉사 간다오는 19일(목) 한천면사무소 앞 마당서 어르신 및 장애인ㆍ다문화가족 등 300여명 대상 '사랑의 인술' 조선대병원 노준 교수 특별진료 예정... 비뇨의학계 권위자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문경래 병원장)이 오는 19일 화순 한천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나간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달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첫번째 방문지로 폐광지에서 전원힐링지역으로 바뀐 한천면을 택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천면사무소 앞 마당에서 펼쳐질 의료봉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문경래 병원장의 직접 인솔로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이 참여해 화순 한천면민들에세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한천면 의료봉사에 조선대병원 노준 교수가 참여해 특별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준 교수는 배뇨장애, 남성의학, 전립선질환 등 국내 비뇨의학계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지난해 이 맘때 능주 의료봉사 활동 이후 오는 19일 유서 깊은 한천면을 찾게 된다"며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많은 면민들이 나오셔서 무료 상담과 진료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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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온 풍산개 ‘별이’ 우치동물원서 새 삶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자견... 청와대로부터 분양받아 광주광역시는 청와대로부터 지난 8월30일 풍산개 자견(암컷) 한 마리를 분양받아 우치동물원에서 키우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9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 ‘곰이’가 같은 해 11월 자견 6마리를 출산하자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이에 광주시가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우치동물원에서 새 삶을 갖게 된 풍산개의 이름은 ‘별이’로 자견 6마리 중 몸집은 가장 작지만 장난끼도 많고 활발하며, 특히 공놀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별이 외에 나머지 다섯 마리의 풍산개 자견들도 서울, 인천, 대전의 동물원에 각각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우치동물원은 기존 풍산개 수놈(10세), 암놈(7세) 2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윤병철 우치동물원관리사무소장은 “‘별이’에 대한 간단한 건강 체크 등을 거친 뒤 동물원 내 보금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며 “남북 평화의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존재이니만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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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 개소 추진30일 세탁소 운영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노동자 80%, 작업복 집에서 세탁해 가족 등 건강 위협 시, 2020년 본예산 반영하고 개소 위한 행정절차 진행 광주광역시가 노동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노사상생과 노동존중, 노동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노동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세탁소 운영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용역이 하남산단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작업복 세탁에 관한 사항을 실태조사한 결과 노동자 85%는 작업복을 항시 착용하고 있었으며 80.5%는 작업복 세탁을 집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복 세탁과 관련해 애로사항으로는 가족의 위생 및 건강에 대한 걱정, 세탁·건조에 소요되는 시간, 위생적이고 깨끗한 세탁의 어려움, 외부 세탁소 이용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조사됐다. 또 세탁소 필요성에 대해 노동자 68%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었고, 70%는 적극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다른 기관에서 조사한 수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작업복 세탁의 중요성을 점차 강조되고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남산단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운영 타당성 조사에서는 ‘세탁소를 건립하여 운영하는 것이 노동자 복지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본예산에 세탁소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고 확보한 뒤 같은 해 세탁소 개소를 목표로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시 노동협력관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면밀한 운영계획을 수립해 영세 노동자를 위한 세탁소를 운영하겠다”며 “세탁소 개소는 광주가 노사상생도시와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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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급변하는 도시경관 사진으로 남긴다무등산 등 자연경관·문화재·시가지 등 촬영, 관리시스템 구축 광주광역시는 급변하는 도시경관을 사진 기록물로 남기는 ‘광주광역시 도시경관 기록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광주의 과거 모습을 수집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으로 현재 경관을 기록하며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민과 공유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2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첫 단계는 기획·연구단계로, 경관기록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무등산, 영산강, 황룡강 등 자연경관과 문화재, 학교, 건축물, 시가지 등 도시 전반 등 기록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촬영방법과 기록물 활용 및 관리계획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주요 경관을 촬영한 후 사진 선별과 보정, 기록물 활용을 위한 설명과 자료 첨부, 옛 사진 수집 등 광주의 다양한 도시경관 이미지를 기록한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기록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구축된 기록물은 경관계획 수립, 도시경관 관리 및 홍보, 경관기록 장소의 관광 자원화 등 각종 시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광주의 자연·역사·문화 등 경관 변천을 기록해 경관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광주의 경관기록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정책 수립과 경관 관리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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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교직원들 '헌혈 행렬'12일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이웃사랑 실천 헌혈운동’ 전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청 직속기관 교직원 60여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인도적 나눔정신을 실천했다. 8월12일 진행된 이번 단체 헌혈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발생으로 혈액수요는 증가하는데 비해 저출산 여파, 감염병 확산 등으로 헌혈이 제한되어 최근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시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가 손잡고 기획했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시교육청 정영채 주무관 등 다수 공무원들이 혈액을 기증함으로써 생명을 나누었다. 교직원 10여 명은 헌혈차에 올랐으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참여를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단체 헌혈을 펼쳐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말에는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헌혈문화에 동참하도록 나눔 정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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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랑의 보금자리’ 광주 1호점 입주광주시, 9일 입주식 개최…올해 총 9가구 주거환경개선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1억 지원해 부엌·욕실 전면 교체 등 개보수 돌봄이웃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2019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의 광주 1호점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9일 입주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북구 문흥동 저소득 다문화가구인 한 모씨 집에서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주택 입주식을 열었다. 입주식은 입주가구 공사 추진 상황 설명과 현판 부착, 기념 촬영, 단장된 주택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2014년 9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지난 6월 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은 총 10가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9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사업비 1억원과 보수공사를 맡아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제1호 주택은 노후 아파트로 도배, 장판, 부엌, 욕실을 전면 교체하고 창호와 방문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개보수 공사에는 지역사회 도움도 컸다. 공사 기간 북구청 건축과와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이사를 돕고,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가구를, 북구 시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두 자녀들의 책걸상을 기증했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거 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돕는 정서적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