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10곳 적발동절기 대비 미세먼지, 악취 등 주요 배출원 57곳 특별단속 배출허용기준 초과, 대기 오염방지시설 훼손 방치 등 12건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산업단지 내·외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57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 위반 사업장 10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시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악취,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감시 목적으로 추진됐다. 단속반은 시·구 공무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미세먼지 특별 감시원 등 15개반 53명으로 구성됐으며,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단속 결과 총 10곳의 배출원에서 배출허용기준 초과(2건),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 방치(2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실시(2건), 변경신고 미이행(3건), 운영일지 미기록(2건), 환경기술인 미선임(1건) 등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조치했다. 광산구에 위치한 ㄱ사업장과 ㄴ사업장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환경오염물질(탄화수소 등)을 배출하다 적발됐으며, 북구에 위치한 ㄷ사업장과 광산구에 위치한 ㄹ사업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를 훼손·방치한 상태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광주시는 적발된 10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등)과 함께 과태료(총 1580만원)를 부과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관할기관별로 홈페이지에 위반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대기정체로 대기질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세먼지 발생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부추경으로 올해 새롭게 채용된 ‘미세먼지 특별 감시원(30명)’을 집중 투입해 불법소각 등 대기오염행위를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공유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공유도시 광주 실현10월12일, 제4회 광주 공유의 날 개최…공유활동가·단체 등 130개팀 참여 공유무대·공유거리·공유장터 등 4개 테마, 홍보·체험 부스 등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4회 광주 공유의 날 행사’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공유 촉진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지역 내 공유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공유단체와 공유활동가 130여개 팀,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로 하나되는 광주’라는 주제로 ▲공유무대 ▲공유의 거리 ▲공유놀이터 ▲공유장터 등 4개 테마(존)으로 진행됐다. ‘공유로 하나되자’라는 테마로 운영된 공유무대에서는 공유문화 촉진 유공자 시상 등 기념식과 공유센터의 한복을 어르신들이 입고 패션쇼를 하는 ‘시니어 모델 공유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오카리나 및 치어리딩,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대회에서 입상한 강강술래 공연 등 여러 단체와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공유를 알리자’라는 테마로 운영된 ‘공유의 거리’에는 시와 5개 자치구에서 추진중인 공유사업 정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시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시범 실시한 ‘소통하는 공유부엌사업’과 ‘2019 공유촉진 공모사업’에 참가한 단체의 홍보·체험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통하는 공유부엌사업은 늘어가는 1인 가구의 혼밥, 낮은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 등 사회적 문제와 계층 간 소통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유정책 역점사업이다. 지산마을주민협의회, 분적산마을공동체 등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 주도의 공유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도 시의 역점사업으로 살랑가협동조합, 신창동주민자치협의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이중 ‘광산구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을 공유해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밖에 ‘공유놀이존’과 ‘공유장터’에서는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래·전통놀이 체험과 공유단체가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 플리마켓,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벼룩시장, 청년상인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부대행사로는 ▲공유자전거를 이용한 ‘느리게 자전거 대회’ ▲입지 않는 겨울 패딩, 잠바를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기부하는 나눔행사 ▲일회용컵에 다육식물을 심어주는 ‘다육이 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나들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그동안 추진 성과를 거둔 공유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역시 최초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공용차량 공유서비스’와 관련, 올해 설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늘려 시범운영했다. 앞으로도 문제점은 보완하고 수요가 많은 차량은 늘리는 등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공유자전거는 시민들이 직접 이름을 지어 준 ‘타랑께’라는 이름표를 달고 내년 상반기부터 무인공유자전거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김순옥 시 자치행정과장은 “공유와 나눔의 문화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무한경쟁과 사회 양극화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며 “시는 나눔의 공동체정신에 기반한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유도시 광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봉선청소년문화의집, 남구지역아동센터와 협약아동·청소년 관련 교류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지원 등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민기)은 지난 8일 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수자)와 아동·청소년들의 균형 성장 및 마을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봉선청소년문화의집과 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내 아동·청소년들의 균형성장을 위해 교육, 문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 운영, 아동·청소년 관련 교류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지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의 정민기 관장은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자치·자립·공감·시민성을 바탕으로 세상과 곰강하며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하는 청소년들의 플랫폼으로 남구지역아동센터와 열린 소통,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선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강좌프로그램, 성인강좌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안내와 신청은 봉선청소년문화의집(062-652-0924 또는 www.bsycc.net)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집중 단속10월 한 달간 시·구·경찰청 등 합동, 교통사고 취약지역 위주 광주광역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를 뿌리뽑기 위해 10월 한 달간 5개 자치구․경찰청․화물협회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5개 구청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역과 그동안 시․구에 제기된 민원 다발지역 및 사고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법정 차고지 외 아파트,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많고 사람 통행이 잦은 주거 밀집지역, 도로 갓길,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좁은 2차선 도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는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으로,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며, 관외지역 차량은 관할 관청에 이첩해 행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자동차는 차고가 높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량 사이에서 보행자가 뛰어나올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오늘은 내가 요리사..."'봉선마을 모두의 부엌' 프로그램...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 활용 안전한 식탁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 2기 수업은 오는 28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실시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민기)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수업 ‘봉선마을 모두의 부엌 : 오늘은 내가 요리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공유부엌 사업으로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과 문화행동 S#ARP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선마을 모두의 부엌'은 봉선동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안전한 식탁을 구성하고 나눔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치 주권시대의 시민역량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봉선마을 모두의 부엌’ 1기 수업은 ‘생활요리 대백과’라는 테마로 요리 만들기에 관심 있는 봉선동 및 인근 지역주민 15명이 평소 만들어 보지 못한 고급요리를 쉽게 만들어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안전한 식탁을 만드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정민기 관장은 “안전한 식문화 보급을 통한 공유도시로서의 광주광역시 이미지를 제고하며, 건강한 음식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2기 ‘봉선마을 모두의 부엌’은 봉선마을과 인근에 거주하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수업으로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들은 ‘우리가족 간식 만들기’ ‘일요일 아침 느긋한 브런치 만들기’ ‘엄마를 위한 밥상차리기’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게 되먀 맞벌이 가족의 자녀들도 쉽게 혼자 만들 수 있게 구성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자치‧자립‧공감‧시민성을 키워드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광주광역시가 설립하고, 청소년단체인 「문화행동 S#ARP」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시설로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및 자치활동 그리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수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인터넷 “http://bit.ly/오늘은내가요리사참가신청” 으로 하거나 전화 ☎062-652-0924(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장년층 지원 종합센터 조성한다행안부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공모 선정... 특교세 3억원 확보 빛고을50+센터 조성 탄력... 일자리ㆍ교육 등 인생2막 종합 지원 광주광역시가 조기은퇴 및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의 인생 2막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빛고을50+센터’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빛고을 50+센터는 장년층 지원 정책의 종합 플랫폼으로 교육·상담·창업·사무 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일, 배움, 여가, 복지, 정보제공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콘텐츠 등을 개발·보급하고, 지역 내 자원 발굴 및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10월까지 센터 위치 등 설치․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주도형 ‘빛고을 50+일자리’ 신규 추진 등을 위해 총 20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년층 일자리 893개를 신규 발굴·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실무 협의체 ‘장년층 생애재설계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지원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기존 세대와 달리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장년층이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유용한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창업을 지원하고 2022년 장년층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시책을 적극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2020년부터 유치원 식품비 지원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의결…급식 질 제고 기대 광주광역시는 내년부터 공·사립 유치원 식품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2019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부터 초·중·고에 이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식품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또 고등학교 1학년생에 대한 식품비도 70% 추가 지원한다. 이번 결정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 급식의 질을 제고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291개원 2만4000여 명의 1식당 2260원의 식품비가 지원된다. 유치원 식품비까지 지원이 결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유·초·중·고 612개교 20만여 명의 학생이 급식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공립유치원은 매월 정부에서 원아 1명당 6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유아학비에서 급식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은 매월 지급받는 원아 1명당 22만원의 유아학비를 수업료와 입학금에 대부분 활용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에 대한 식품비 지원으로 공립유치원은 유아학비에서 사용하는 급식비를 교육비로 대체할 수 있고, 사립유치원 학부모는 월 평균 3만4000원 상당의 급식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며 “원아들이 기존보다 양질의 급식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급식관련 식품비 총예산은 약 870억원으로 광주시 542억원, 자치구 46억원, 시교육청 282억원을 각각 부담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예산보다 약 6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 예산은 82억원이 증가한다. 반면 자치구와 교육청은 각각 1억원, 14억원이 각각 감소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무상급식을 포함해 교육투자비(법정·비법정전출금)로 2018년 3200억원, 2019년 3500억원을 전출하는 등 타 광역시에 비해 교육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는 교육관련 투자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육여건 개선,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 등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광주 0.9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명이 안 되는 유일한 국가로, 광주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치원에 대한 급식지원 역시 광주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으로 앞으로도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육군 31사단 등 5개 군부대 대민지원 활동 '훈훈'벼 세우기ㆍ낙과 줍기ㆍ해변 정화 대민활동에 구슬땀 전라남도는 전남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소영민) 등 5개 군부대 4천70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온 이번 태풍은 수확기를 앞둔 벼가 쓰러지고 과수가 떨어지는 등 농업 분야 8천227ha에 피해를 입었으나 어르신이 많은 전남 농촌마을에는 벼 세우기, 낙과 줍기 등 피해 복구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와중에 군부대의 대민 지원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진도 금갑해수욕장에서 31사단과 경찰, 소방서, 민간단체 등 민‧관‧군‧경이 힘을 모아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31사단 장병들은 지역 주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에 총력을 쏟았다. 이밖에도 여수,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흥, 해남, 영암, 함평, 영광, 장성지역에 벼 세우기 3천500명, 순천, 장흥, 영암, 장성에는 낙과 줍기 900명, 비닐하우스 철거 300명 등 전남 전 지역에서 장병들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초속 54.4m 역대급 강풍으로 주택 지붕과 유리창이 대부분 파손되고 양식장도 큰 피해를 입은 흑산도에선 3함대사령부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30명이 상시 투입돼 주택 정비, 입간판 철거 및 정리, 관광‧유적지(고인돌, 현충탑, 천사기념비 등)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대민지원에 나선 31사단의 나승봉 중대장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 같은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31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호남권역재활병원, 화순 한천면서 의료봉사 '훈훈'9월19일 화순 한천면사무소 앞 마당 임시 진료소에서 어르신 및 장애인ㆍ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에 '사랑의 인술' 화순군보건소 별도 부스에서 혈당ㆍ콜레스트롤 체크 등 어르신 건강관리 홍보에 만전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9단장 문경래 병원장)이 19일 화순 한천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후 2시 한천면사무소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문경래 병원장 인솔로 장재혁 진료부장, 이수진 진료과장, 김진영 약사, 허희원 이진옥 간호사 , 강종원 관리팀장, 박서정ㆍ정명희ㆍ김인곤 직원 등이 참여해 화순 한천면민들에세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특히 국내 비뇨의학계 권위자인 조선대병원 노준 교수도 참여해 비뇨기질환 특별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화순 한천지역 의료 서비스는 도심 큰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농촌 지역 어르신과 만성통증질환자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 화순군에서 최형열 부군수, 김인아 보건소장, 조영덕 사회복지과장, 조형채 총무과장, 김승오 비서실장, 허선심 홍보팀장 등이 찾아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형열 화순부군수는 "의료봉사 활동차 우리 화순 한천지역을 방문하신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천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오늘 여기 오신 모든분들 진료 잘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명품 화순지역을 1년여만에 다시 찾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물과 공기 맑고 국화향기 그윽한 화순을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순군보건소(소장 김인아)는 별도의 부스에서 어르신들의 당뇨와 콜레스테롤 검사를 체크해 주는 등 나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홍보에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화순ㆍ장성시각장애協 소속 안마사도 동참 이날 한천지역 의료봉사에는 화순ㆍ장성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도 동참, 어르신들께 마사지를 제공했다. 이들 두 지역 안마사들은 평소 유대관계를 갖고 서로 교차방문 하는 등 안마지원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 이날 안마 서비스제공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시원할 줄 몰랐다"며 "손 끝이 전하는 상큼한 맛에 거듭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
광주시, 방사능 누출 대비 행동매뉴얼 발간한빛원전 방사능누출 사고 시 효율적 대처 및 시민 생명 보호 원전 중대사고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 반영 등 기존매뉴얼 보완 광주광역시는 16일 한빛원전 방사능누출 사고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매뉴얼을 보완한 ‘방사능 누출 사고대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작성·발간했다. 행동매뉴얼에는 ▲위기 유형 및 관리 체계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 ▲주민소개 ▲구호소 설치 및 운영 ▲방사능방재 절차 및 프로세스 ▲방사능 방재 단계별 행동요령 ▲부서별 협업체계▲광주·전남 협업 계획 등을 담았다. 특히 한빛원전의 중대사고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원전 손상으로 인한 사고로 방사능 누출 시 방재대책본부 운영,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 대응 과정 및 행동요령과 유관기관별 협업 계획도 마련했다. 광주시는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시 현장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동매뉴얼 100부를 원전관련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했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경주, 포항 지진 발생과 최근 한빛원전 관련 사고·고장 언론보도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며 “광주는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은 아니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한빛원전과 관련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