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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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올 상반기 수출 3년만에 최고치지난해보다 19.7% 늘어난 181억 달러 기록 전라남도는 2018년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어난 181억 5천만 달러로, 2015년 상반기 이후 반기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농수산물 수출은 지난해보다 20.1% 늘어난 1억 9천7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물량 증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도 주력 수출상품인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농수산물의 경우 한류 확산에 따른 한식 관심도 상승과 사드갈등 해소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공산품의 경우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각각 50.3%, 11.5% 증가한 반면 수송기계는 11.0% 감소했다. 농수산품의 경우 김은 14.9%, 전복은 19.0% 증가한 반면 미역은 13.6%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 25.3%, 일본 7.7%, 베트남 6.1%, 인도 5.0%, 미국 4.9%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상위 3개 나라가 전체 수출의 39.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수출 증가율이 85.9%, 인도가 31.3%를 기록하는 등 전라남도의 수출다변화를 통한 수출 체계 안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됐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상반기의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유지해 올해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세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수출체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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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 선정평동3차산단 내 7만4089㎡ 친환경 표면처리 업종 특화 폐수처리 등 국비 지원 가능성…표면처리 집적화 탄력 기대 광주시는 평동3차 일반산단 부지 중 일부가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뿌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31일 산업부에 평동3차 일반산단 일부에 대한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 국가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6개월 만에 최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에 지정되는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는 평동3차 일반산단 총 117만8000여 ㎡ 규모 중 7만4089㎡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역은 폐수 처리, 폐열 회수, 대기오염방지 등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협동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공동혁신과제 기획, 공동혁신활동 등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표면처리 집적화 단지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는 하남산단 등에 산재해 있는 표면처리업체와 타 지역업체를 평동3차 특화단지에 대거 유치해 공동폐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표면처리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낙후된 표면처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친환경 폐수처리와 대기오염방지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표면처리산업은 모든 제조업에 적용되는 뿌리산업으로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과 첨단기술 적용이 절실하다”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표면처리산업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2353억원을 투입해 평동3차 일반산단을 조성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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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창업기업 中시장 개척 ‘구슬땀’광주시, 16~19일 중국 톈진에 시장개척단 파견 7개사 참여…수출상담 62건·MOU 체결 4건 등 광주시는 수출초보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톈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시장개척단에는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7개의 신생 청년창업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참가한 기업 대부분이 시장개척활동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해 4개월여 동안 중국시장 조사, 기업설명 발표능력 향상 교육, 제품 샘플 및 홍보 책자 제작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 62건과 수출 MOU 4건(총 1만8000달러)을 체결했다. 특히 참가기업 중 LED/OLED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랩’은 ‘TEDA’(톈진경제기술개발구)로부터 우수한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고 공장, 사무실 및 임대주택 등 중국 진출 발생 비용을 모두 제공하겠다는 러브콜을 받았다. 개발자 없이 웹·앱서비스를 만드는 솔루션 개발 회사인 ‘런치팩’은 ‘Wechat’을 통한 제품 게재·홍보 및 톈진시 투자유치 행사 ‘로드쇼’에서 제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이 수출초보 창업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창업기업들이 중국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계속 이어가며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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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자체 연구용역 착수광주시·대구시, 공동예산 투입…한국교통연구원 수행 2019년 5월 완료…남부경제권 형성·지역균형발전 기여 기대 광주시는 최근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자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고속화철도 건설로 광주~대구간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촉진과 국민대통합 및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영·호남 대표 상생공약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체 연구용역은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 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 개발, 근거자료 확보 등을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17년 12월 광주시와 대구시에서 1억5000만원씩 분담해 총 3억원의 공동 예산을 편성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 지난 2일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용역은 1년여 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2019년 5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들이 연결돼 남부경제권이 형성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간 연계로 향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영·호남까지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1300만명 이상의 인적·물적교류를 바탕으로 남부경제권을 구축해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남북철도와도 연계돼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국제철도로 발전 가능해 국가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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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포스코ESM과 민선7기 첫 투자협약5천700억 들여 2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건립…340여 새 일자리 기대 전라남도는 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포스코ESM과 5천70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성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김준형 ㈜포스코ESM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첫 투자협약을 한 ㈜포스코ESM은 ㈜포스코와 ㈜휘닉스소재가 공동출자해 2012년 설립한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ESM은 율촌 제1산단 16만 5천287㎡ 부지에 연산 4만t 규모의 2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양극재 제조공장은 2019년까지 1천2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천t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4천5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3만4천t 규모의 생산시설을 각각 갖추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4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된 양극재는 2차전지 선두기업인 LG화학, 삼성SDI 등에 납품한다. 2차전지는 전기차, 농기계, 로봇, 휴대폰, 노트북, ESS, 전동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차전지 필수소재인 양극재 시장은 지난 2016년 21만t에서 2020년 86만t으로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ESM은 양극재 생산 규모를 연산 5만 2천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80만 대분의 배터리 제조 분량이다. 경북 구미공장에서 1만 2천t을, 율촌공장에서 4만t을 각각 생산하게 된다. 유성 본부장은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리튬, 니켈 원료 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해 2021년까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 복합단지(Complex)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한 여수시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이 과거 농도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 분야에서 먼저 노력하고 선점하는 등 앞장서서 그 계획을 실행해야 된다”며 “앞으로 신소재, 에너지 융복합산업 등을 도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에서는 200만 도민과 함께 포스코ESM의 성공을 위해 행정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민선 7기 희망찬 출범과 함께 율촌 제1산단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투자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포스코와 함께 30년을 성장해온 광양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갑섭 청장은 “포스코 ESM의 성공 투자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율촌 제1산단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 대상 635만㎡ 가운데 526만㎡가 분양돼 8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계약을 체결한 137개 기업 가운데 130개 기업의 투자가 실현돼 95%의 높은 실현율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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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 가전ㆍ로봇 박람회 개막13개국 150개사 300부스, 삼성전자 IoT 홈 가전ㆍ광주공동브랜드 등 전시 4차 산업혁명 포럼, 로봇ㆍ드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올해 11회째인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가 5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oT, ICT, 첨단로봇, 등 선진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 전시회로, 13개국 150개사가 3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 기업 중 삼성전자는 현관에서부터 주방, 거실, 빅스비AI가전존 등 4가지 섹션으로 미래 스마트 홈을 구현한 ‘IoT스마트홈 홍보관’을 선보인다. 전문프로모터 소개로 에너지 절감, 안전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기 전에 알아서 운전하는 인공지능 에어컨, 옷감과 스케줄에 맞게 똑똑하게 움직이는 빅스비 세탁기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지역 우수 중소기업 18개사가 협업해 개발한 광주공동브랜드와 기업의 개별브랜드를 혼용한 완제품을 전시해 광주의 혁신적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의 유망한 ICT기업 24개사 참가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ICT홍보관에서는 VR과 인공지능, IoT와 디지털사이니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 제품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수중로봇, 수중 건설을 위한 경작업 ROV(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멀티콥터 고정익 복합형 드론,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육성중인 농업용 및 재난용 드론 제품(천풍무인항공, 날다, 마린로보틱스), 초경량비행장치 등 다양한 전문․ 산업용 로봇들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서비스로봇 특별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안내)로봇인 ‘미래로(로봇박람회 특별 마스코트)’가 개막식장에서 귀빈 안내를 도와주고 이외에도 정보안내, 대화, 사진촬영, 노래를 불러 주는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된다. 유럽ㆍ러시아ㆍ인도 등 13개국의 바이어 40여 명이 초청된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포럼, 청소년을 위한 빛고을 로봇 페스티벌과 드론 경진대회, 3D프린팅으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롤러코스터 VR체험, 코딩앤플레이 코딩교육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대유, 오텍케리어 등 대기업과 광주공동브랜드 등 중․소기업이 산재된 생산도시이자, 문화 예술 도시다”며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가전,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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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하는 청년의 저축 지원한다채무예방과 생활안정 목표로 경제교육과 공동체활동 병행 광주청년정책, 대학생․미취업청년에 이어 근로빈곤청년까지 지원 확대 광주시가 근로빈곤 청년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시작한다. 광주시는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채무를 예방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액의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비상금통장’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비상금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더해서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 결과, 청년들의 부채문제가 소액대출에서 시작돼 악성화 된다는 내용을 토대로 추진됐다. 조사 결과 저축액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청년이 2명중 1명이었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여윳돈이 전혀 없다는 청년이 4명중 1명으로 나타났다. 비상금통장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드림수당’과 구분해 근로빈곤 청년에게 지원된다. 광주지역 20대까지의 청년 근로자 75%가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어 저소득에 따른 생활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원 내용과 지원 대상 등은 청년, 전문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년드림 금융복지TF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불안정한 이행기 청년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기간 소액의 저축을 마련하는 방식이어서 장기 저축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참여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청년이고, 세전 근로소득이 60만2000원 이상 167만2105원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고, 시청을 직접 방문해서 제출서류를 접수하며 대리인 접수도 가능하다. 청년들이 이용하기 쉽게 토·일요일도 접수를 받는다. 최종선정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고, 경제와 금융교육, 참여자간 소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이 시작되면 사업의 보완 발전을 위해 참여자에 대한 특성을 자세히 파악하는 연구를 병행해 내년도 지원에 반영하게 된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100만원, 200만원의 여윳돈이 없어 빚을 지는 청년들이 많다”며 “작지만 저축 성공의 성취감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청년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학자금과 생활비 부담으로 가중되는 청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부채 TF와 토론회,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말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마련했고, 신용유의 등 채무가 발생한 청년에 대한 연체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청년비상금통장 등 채무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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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그린카전시회&로봇박람회 개최5~7일 DJ센터에서 통합 개막…30개국 236개 업체 참여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가전 등 선봬…4차 산업혁명 ‘한눈에’ 광주시는 5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8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재)광주그린카 진흥원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그린카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첨단기술과 트렌드 변화, 로봇기술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236개 업체가 참여해 433개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토요타, 닛산, BMW 등 126개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농업용 전기차, 전기트랙터, e-스쿠터, 삼륜 EV Car 등 국내외에 출시된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 또 프랑스 무인차량회사 나브야(Navya)와 폴란드 전기모터 생산회사인 코멜(Komel) 등 해외 21개 업체가 자사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영국의 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 사절단도 방문할 예정이다. 2018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는 삼성전자, 광주공동브랜드 등 지역 대표 가전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110개 업체가 참여해 IoT 홈가전을 비롯한 스마트 가전제품, 로봇산업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한다. 더불어 태국 투자환경 설명회, 유럽연합시장 투자 세미나,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 광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 등 각종 컨퍼런스 행사와 ‘현대자동차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빛고을드론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우수 제품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유럽국가와 미국, 인도, 일본, 러시아 등 글로벌 기업의 유력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광주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비전과 실천력이 담보돼야한다”며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 발전이 광주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며 이번 전시회가 동반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그린카전시회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친환경자동차 전문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유망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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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기업 육성할 ‘전남청년펀드’ 운용전남도, 28일 100억 규모 투자조합 결성…기업당 최대 20억 투자 전라남도가 28일 서울 보광창업투자(주) 회의실에서 전남-보광 청년창업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남청년펀드’ 운용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인 전라남도와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보광창업투자(주)는 운영 규약을 제정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청년펀드 투자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올해부터 10년 동안 ICT, 헬스케어, 농수산, 친환경 분야 유망 청년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기업이다. 기술력에 따른 기업 가치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억을 투자한다. 전남청년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각 기관별 출자 규모는 모태펀드 60억 원, 전라남도 30억 원, 운용사 10억 원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펀드가 청년 창업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자금투자와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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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선대에 7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구축6월27일 준공식 개최… 캠퍼스형 규모로는 전국 최대 광주시는 27일 오후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에 7㎿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2500만원, 시비 11억2500만원, 대호전기㈜ 22억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6년 12월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촉진을 위해 ‘특례요금제도’를 개정한 이후 사립학교에 설치된 규모로는 전국 최대다. 사업은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호전기㈜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캠퍼스 내 유휴부지(1038)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시스템 구축현황은 ▲3.5㎿h급 리튬이온배터리 컨테이너 2동 ▲ESS용 전력변환장치 2㎿ ▲DC배전선로 ▲50㎾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기 2기 ▲완속 전기자동차 충전기 10기 등이다. 사업 준공 후 민간사업자인 대호전기㈜는 15년간 해당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피크전력 절감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 금액으로 투자비와 금융비용을 회수하게 된다. 대호전기㈜ 관계자는 “광주시 보조금과 전자부품연구원의 기술자문을 받아 조선대 캠퍼스 내에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과 LVDC 라인을 구축한 피크전력 절감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이다”며 “조선대는 혹서기 및 혹한기에 더욱 효과적인 피크전력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매년 900㎿h 이상의 전력사용량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심야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했다가 피크전력 사용 시간 때 배터리를 방전해 전력 계통 안정화를 꾀하고 정전 시에는 비상전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전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대학 캠퍼스의 특성상 불시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전력을 공급 할 수 있어 전력공급 안정, 교육인프라 환경 조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실험 및 연구에도 활용 등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선대 ESS구축은 민·관·학 상호협력형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구축한 우수 모델이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전력 에너지 절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