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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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맞춤형 ‘부동산거래상담소’ 운영매주 수요일 오후 2시~오후 6시 무료상담 광주광역시는 1월부터 2019년 부동산거래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부동산거래상담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동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맞춤형 상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부동산거래상담소를 방문해 상담위원에게 상담을 신청하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은 물론, 부동산 법률,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 시 대처방법 등 서비스를 자세히 제공받을 수 있다. 2014년 운영에 들어가 2018년 말까지 상담 서비스 총 289건을 제공했다. 특히, 첫 해인 2014년 18건에서 2018년 7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앞으로도 시민들의 서비스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거래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 사례를 줄이고 공정한 부동산거래 홍보를 강화하면 지역 부동산 거래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말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동요가 많았던 만큼 시민들께서 불편이나 불이익 사례 예방을 위해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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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수서 세계 한상대회... 재외동포 한상 1천여명 참가오는 10월22일부터 3일간 여수서 열려 전 세계 60여 나라의 1천여 해외한상과 국내기업인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축제인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에서 열려 지역 경제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한상(韓商)은 국적을 불문하고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다. 최초 한상은 청해진을 설치해 당대 해상무역을 장악한 장보고 대사로 알려져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졌던 한상인들이 한곳에 모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과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상인 리더CEO포럼, 차세대 경제 리더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영비즈니스 리더포럼’ 등 한상네트워크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은 물론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 ‘해외바이어 구매상담회’ 등 국내 주요 경제행사 및 도 자체행사 연계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무역 여건에서 재외한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은 중국, 타이완, 일본 등 수출 대상국이 한정돼 있으며, 수출 품목도 농수산가공품과 석유화학제품 위주로 제한적인 만큼 이번 대회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남의 수출 지역 및 수출 품목 다변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 반 18팀의 ‘대회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세 가지 기본방향을 골자로 한 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한상인과 전남지역 기업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가별・지역별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또한 기업전시회를 구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한상 등 해외바이어가 요구하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폭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제17차 인천 한상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극찬한 1사 1청년 운동을 확대한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한상의 국내 청년 채용 확대 등 일자리 관련 행사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전라남도 자체행사 및 국내행사 연계 추진으로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 자체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도 투자유치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등 관련 프로그램을 한상대회 기간 중 통합 시행키로 했다. 또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전국 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등 국내 경제행사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부서 및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100개 기업을 선정, 부스 설치비 지원, 기업 정보 사전 제공 등 ‘맞춤형 기업성과 프로그램’ 추진도 구상하고 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세계한상대회는 전남 경제의 자원과 역량을 보여줄 더없이 좋은 기회이므로, 도민과 지역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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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 생물의약 R&D 성과 괄목...지난해 국가과제 47건 738억 규모 수주해 질적ㆍ양적 성장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은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생물․의약 분야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해 47건의 정부과제사업을 유치하는 등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일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사업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수주 건수는 전년(39건)보다 21%늘어난 것으로 총 사업비는 738억 원에 달했다. 사업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1개 사업당 사업비도전년(4억 5천만 원)보다 3배 넘게 늘어난 15억 7천만 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전남이 유치한 대표적 생물․의약 R&D 국가과제는 식품산업연구센터의 전남축산농가 악취저감 기술개발사업 12억 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쯔쯔가무시 백신개발사업 24억 원 등이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유자씨 활용 화장품소재연구사업 5억 원, 천연자원연구센터의 헛개․죽엽 활용 장기능 개선 건강식품개발사업 5억 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51억 원, 생물방제센터의 선박외래해충 DNA바코드 모니터링기법개발사업 4억 원 등도 추진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 391건, 1천318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R&D로 지금까지 482건의 특허를 창출하고, 1천5개의 기업 제품을 개발해 이를 통해 4천47억 원의 매출 증대와 3천154명의 고용창출을 이뤄 지역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지역 특산자원을 소재로 한 연구로 울금, 비파, 황칠, 멀꿀 등 전남 특산자원 290여종에 대해 기능성을 밝히고 기업에 40여 건의 기술을 이전해 지역 농어가 소득증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했다. 황재연 원장은 “앞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전남 생물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생물․의약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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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도서민 차량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1천600cc 미만 승용차 최대 50%까지 지원 전라남도는 도서민의 교통 편의 증진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 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2019년부터 차량 운임 지원율을 기존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량 운임은 5t 미만의 화물자동차, 2천500cc 미만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용자동차에 한해 일률적으로 운임의 20%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올 1월부터는 도서민 소유의 소형승용차에 대해 1천cc 미만은 20%에서 50%로, 1천600cc 미만은 20%에서 30%로, 그 외 대상 차량은 기존과 같이 20%를 지원한다. 도서민 차량 운임 지원은 육지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차량 155만 대에 65억 원이 지원됐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서민의 교통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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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안전관리 앞장농산물검사소, 도매시장 채소류 등 검사 강화키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동부지원장 하훈) 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팀과 법인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19년 상반기 농산물도매시장 법인체 간담회를 갖고 올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검사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산물 도매시장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반입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왔다. 특히 올해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으로 농약을 직접 사용하는 농민과 출하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다 부적합 발생 빈도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돼 법인체 및 도매시장팀에 협조를 당부하고 농산물검사소의 검사체계 등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농산물검사소는 순천시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팀과 협업을 통해 올해 채소류 등 농산물을 상․하반기 각 200건씩 400여 건을 수거 검사할 계획이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올해 시행되는 PLS 제도로 잔류농약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며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도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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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632억원 규모...‘품격높은 삶의 터전ㆍ국가 성장동력’ 육성 전라남도는 올해 632억원 규모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섬을 국가 성장 동력 및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영토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632억원 가운데 국비는 519억원으로 94%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비(480억원)보다 152억원이 늘었다. 세부 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방조제, 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 ▲주민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연륙·연도교, 도선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이다. 또한 도로, 하천, 급경사지, 상·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마리나, 캠핑장, 둘레길 조성도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2017년까지 총 3차 계획을 수립해 도서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전남에 1조 7천42억 원이 투입됐다. 2018년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은 전국 총 규모 1조 4천97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48.5%인 7천262억 원(국비 6천820억 원?지방비 442억 원)이 전남에 반영됐다. 목포, 여수, 무안, 고흥, 보성, 강진, 해남, 영광, 완도, 진도, 신안, 11개 시군 198개 섬 680건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을 보존해가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 섬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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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ㆍ소상공인 4천500억 육성자금 지원최저임금 인상 등 따른 유동성 약화 대응위해 지난해보다 200억 증액 전라남도는 2019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보다 200억 원 늘어난 4천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별로 운영자금 3천800억원, 시설자금 700억원 규모다.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세 둔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운영자금은 전라남도와 13개 시중은행 간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자금이다. 일반 기업은 최대 3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 이자를(1.6%~3.0%)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중소기업의 공장 생산설비 구입,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5억 원(우대기업 20억 원)을, 금리 2.4%(변동)로 8년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자금별 접수기관인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중소기업자금 061-288-3831~2) 및 전남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자금 061-729-0652)을 통해 상담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 지원해 경영안정과 성장 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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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첫 수출9일 현산면 황순철씨 농장서 땅끝 해남딸기 첫 수출 선적식... 5월까지 5t 예정 땅끝 해남딸기가 동남아시아 첫 수출 길에 올랐다. 해남군은 9일 현산면 황순철씨 농장에서 명현관 군수와 딸기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딸기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수출된다. 땅끝 해남딸기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5t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내 7㏊의 면적에서 30여 농가가 국내육성 설향 품종을 촉성 재배해 지난 12월 상순께부터 본격 출하하고 있다. 특히 수출 농가를 포함해 2.5㏊에서는 고설베드, 차광, 양액 공급시스템 등을 갖춘 현대화된 수경재배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딸기는 고소득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래식 토경 재배에 따른 노동력 증가로 고령화된 농가에서 외면받아 왔으나 현대식 양액재배 방법이 도입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미국산 딸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을 갖춘 국산 딸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양액 재배시설, 융복합 ICT 및 현대화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또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비, 포장재 지원, 공동선별 출하 생산자조직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딸기뿐만 아니라 해남군 농특산물이 동남아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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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한국폴리텍 목포캠퍼스 업무협약전력기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인력 수요 대응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국내 대표 기술전문학교인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김춘재ㆍ이하 폴리텍)가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강인규 시장과 김춘재 학장은 8일 시청 시장실에서 폴리텍 목포캠퍼스 ‘전력기술센터 나주 유치’를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텍 전력기술센터는 전력기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대학 재직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시는 센터 유치를 통해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기술분야 일자리 정보 공유 및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관내 기능인력 육성·교육기관인 나주공업고등학교와 4년제 대학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그리고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의 상호 유기적인 조화와 협력을 통해 기능별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에너지밸리 성공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폴리텍 목포캠퍼스가 우리 시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호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유치를 통한 양 기관의 역할 증진과 상호 교류·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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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8호 민간정원에 장흥 하늘빛수목정원4월 튤립축제ㆍ승마체험 등 차별화 호평 전라남도는 2019년 전국 첫 번째 민간정원으로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이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수목원․정원법 제정 이후 전국 22번째, 전남 제8호 민간정원이다. 전라남도는 정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원가도(庭園街道) 구축으로 정원이 산림관광 거점이 되도록 민간정원을 계속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운영자인 주재용(61) 씨가 25년 전 330여㎡의 땅을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조성됐다.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어 300 여종의 명품 조경수와 튤립, 야생화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른 봄 화사한 튤립이 흐드러지고, 여름까지 희귀한 야생화와 수목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가을엔 노랑과 빨강 단풍이 절경인 단풍정원과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정원이 제격이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승마와 봄꽃 심기체험을 운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를 매년 열어 올해 5회째를 계획하고 있으며,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먼곳에서도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가 됐다. 지난해 4월 열린 4회 튤립축제에는 2주간 1만 5천여 명이 꽃의 향연을 즐겼으며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간정원 등록 심사의 위원장을 맡은 박아람 정원조성 작가는 “난대수종 등 따스한 남도의 기후가 잘 반영된 정원으로, 봄에 튤립축제와 승마체험으로 차별화하고 있다”며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높아 대표 남도정원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남에는 2017년 지정된 고흥 힐링파크쑥섬쑥섬, 담양 죽화경,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 정원과 지난해 지정된 구례 쌍산재, 보성 갈멜정원,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등 7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번 등록된 하늘빛수목정원까지 8개소 민간정원의 관리․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각 지역에 조성되는 지방정원을 연계해 가든루트를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가 민간정원”이라며 “민간정원을 발굴․지정하고, 등록 정원 위상에 걸맞은 경관을 유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