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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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도로시설물 환경 개선 탄력정부합동감사 문제해결지원 컨설팅 과제로 선정돼 1일 관계기관 간담회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내 장기간 미 해결된 도로시설물 환경 개선사업이 정부합동감사 컨설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기업 애로 사항 해결․논의 등을 위해 1일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행정안전부 감사총괄팀장을 비롯해 오송귀 전라남도 혁신경제과장, 영암군, 영암경찰서, 산단공 대불지사,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화단형 중앙분리대 제거 등 환경 개선사업 ▲트랜스포터 운행 시간 연장 및 차량안전 관리 방안 ▲기관별 예산 확보 방안 등이다. 감사총괄팀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 활동이 중요하고, 기업에 의한 경제활동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므로, 모든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불산단 내 도로시설물 환경이 개선된다면 서남권 경제 활성화의 수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 산단공,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다각도로 협의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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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뜰마을 사업 3곳 최종 선정동구 동계마을, 남구 덕남마을, 북구 어운마을 등 국비 74억원 확보…2022년까지 안전확보사업 등 추진 광주광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에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는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동구 동계마을, 남구 덕남마을, 북구 어운마을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마을에는 ▲재해예방, 노후위험시설 등 안전확보사업 ▲하수도설치,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위생 인프라사업 ▲육아·보육, 노인돌봄 등 휴먼케어사업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참여 지원 등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 2022년까지 유연하게 추진된다. 광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더불어 1차 서면평가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2차 현장평가에 참석해 도심 속 환경취약개선 필요성 및 진정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전문평가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노후화된 건축물,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 해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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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 농식품 공영홈쇼핑 판매 지원20개 업체 발굴해 29일부터 시작…연간 20억 원 매출 기대 전라남도는 우수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신규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업체와 히트 상품을 생산하는 20개 농식품 업체를 발굴, 공영홈쇼핑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목표는 20억 원이다.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업체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업체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29일 장흥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의 표고버섯을 시작으로 보성 녹차미인 쌀, 담양 안복자한과, 영광 모시잎송편, 장성 참기름, 무안 양파즙,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등을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농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판매 수수료는 업계 최저인 20%로 운영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홈쇼핑 방송 판매는 지역 농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광양청매실농원 등 18개 업체에 홈쇼핑 판매 지원을 해 17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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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대파 포전정리비 지원정부 강력 건의로 330ha 지원 확정…농가 경영 안정 기대 전라남도는 대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도 예비비로 포전정리비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라남도가 정부에 두 차례에 걸쳐 강력하게 지원을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국비 3억 5천만 원과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지원금액은 17억 5천만 원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주산지 시군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겨울대파 330ha 포전 정리 계획을 확정하고,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산지 시군 농가에서는 포전정리를 희망할 경우 관내 지역 농협에 27일까지 신청해야 하고, 확정된 면적에 대해서는 3.3㎡당 1천749원을 지급받게 된다. 겨울대파 재배농가들은 “현재까지 출하율은 70% 수준에 불과하고, 날씨가 좋아 일부 추대현상이 나타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남도에서 포전정리비를 지원한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고 반기고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겨울대파 포전정리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농가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및 수급불안품목 재배면적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사업비’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농협과 시군비를 합쳐 총 64억 원으로 겨울배추(111ha), 겨울대파(107ha), 조생종양파(169ha)를 선제적으로 시장 격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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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 등 청년시책에 4천500억창업 활성화ㆍ선도인력 양성 등 6개 분야 75개 사업 확정 전라남도가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전남’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등 4천552억 원 규모의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박병호 행정부지사, 청년관계 전문가, 청년활동가, 도청 내 청년업무 관계 부서장 등 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과 시책사업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일자리·창업 활성화, 지역산업 선도인력 양성, 자립 지원과 복지 향상, 미래 청년 꿈사다리 제공 등 6개 분야 75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사업예산 가운데 지역산업 선도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창업 분야에 85%, 청년 자립 지원과 복지 향상에 12%를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청년시책 8개 사업을 종료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은 △2040세대 희망디딤공간 조성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와 다자녀 보금자리 만들기 지원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13개 사업이다. 올해 신규시책 사업은 2018년 전남 청년 종합 실태조사 결과와 청년들의 제안을 수렴해 대폭 반영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청년은 지역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말해주는 기준”이라며 “청년이 전남에서 일자리를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 만들기와 당당하게 도전하는 청년을 돕는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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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즐기세요전남도, 관광수요 맞춰 올해 7개 스포츠대회․8개 체험교실 운영 최근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취득자가 2017년 2만 1천596명, 2018년 2만 1천241명으로 2년 연속 2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전라남도가 이에 선제적인 대응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다도해 풍광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해양레저스포츠 7개 대회를 개최하고 해양레저체험교실 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의 경우 국제대회로 목포 평화광장 수역에서 국제파워보트대회가 9월 7~8일 열린다. 전국대회는 여수에서 8월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9월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고흥에서 8월 23~25일 전국서핑대회가, 보성에서 7~8월 레저뻘배대회와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함평에서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손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하도록 6개 시군에서 8개 과정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목포에서 5~9월 요트, 여수에서 5~9월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교실, 광양에서 7~8월 윈드서핑교실, 보성에서 5~11월 세일링보트, 씨카약, 레프팅보트, 항해교실, 장흥에서 7~8월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수상레저체험교실, 함평에서 6~9월 카약, 래프팅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전남 개최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멋진 해양체험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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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 적극 나서게임산업의 저변 확대 차원... 성장 가능성 높아 광주ㆍ부산ㆍ대전ㆍ경남 등과 치열한 경쟁 전라남도가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에 적극 뛰어드는 등 게임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게임산업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의 채택 움직임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전국에 3개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 부산, 대전, 경남 등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3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국비 52억 원 포함 110억 원을 들여 게임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게임산업 불모지였던 전남에 지난해까지 2년간 관련 기업 41개사가 창업, 매출액 68억 원을 기록하고, 청년 100여 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했다. 이 같은 성장 속도대로라면 전남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곡성 소재 전남과학대에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e스포츠과를 개설해 매년 4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게이머나 지도자로 9개국에서 3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표적 산학 연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e스포츠에 대한 인지도와 흥행파워가 높아짐에 따라 충분히 전남의 발전을 이끌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천시와 긴밀하게 손잡고 반드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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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능경기대회 4월3일 개막6일간 순천ㆍ목포ㆍ여수 등 7곳서 38개 직종 343명 기량 겨뤄 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 목포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자동차정비, 귀금속 공예 등 38개 직종에 343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쌓아온 땀과 열정을 겨룬다. 직종별로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를 뽑는다.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 직종인 돌산 갓김치 담그기와 제과․제빵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기도 개최한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종별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에서 8일 동안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돼 전남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전국대회는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99명의 선수가 출전해 7위를 기록, 2000년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최근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3년 연속 성적이 오르고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앞으로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해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고졸 인재의 취업 발판을 마련하고, 학력보다 실력있는 기술 인재가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 061-286-3773,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061-720-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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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확대올해 20개 기업 선정 예정…기업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위해 전라남도가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10개 기업을 인증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인증 규모를 확대해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남 소재 2년 이상 정상 가동(단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 된다. 인증받은 기업엔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기업당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증일로부터 2년간 전라남도 기업육성자금 및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장성 소재 ㈜좋은사람은 2천만 원의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지원받아 직원 출퇴근 통근차량 구입 등에 활용,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고용우수기업이라는 대외 홍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로 매출도 늘었다.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소재 시군 일자리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061-286-2923)나 소재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 민간부문의 지속적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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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 연다해양수산기술원, 전략품종 연구로 소득 5천억 증대․일자리 1천500명 목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이 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목표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의 연구기능 활성화에 나선다. 이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책회의에서 해양수산이 전남의 미래 신동력 산업임을 강조하며, 연구 품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연구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크게 4가지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3개 연구소 및 5개 품종별 시험장에 연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연구 업무에 전념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김, 톳, 능성어, 참조기, 해삼, 꼬막, 전복 등 핵심 전략품종을 선택해 집중적인 연구를 실시하며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전략품종 산업화를 위한 후속 조치 계획으로 T/F팀을 구성, 전남 수산물생산 4조원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중기계획은 2019~2022년, 장기계획은 2019~2024년이다.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정책연수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 등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현재 15개 부서(2과 9지원, 3연구소, 1과학관)에 연구사 47명과 기술사 및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유한 수산직 35명이 양식기술 개발 등 현장 실용화 연구업무를 하고 있다. 그동안 슈퍼 김(해풍1호)과 참조기 산업화 연구, 꼬막 인공종자와 바다송어 산업화, 새꼬막 양식 기계화기술 개발 등 전남지역 전략 품종 육성 및 기후변화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20억 원을 들여 참조기 축제식 양식 및 낙지 고밀도 양식 연구 등 45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안 시군에 배치된 9개 지원에서는 어업인후계자를 비롯한 해양수산 인력 육성과 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어업인과 소통을 위해 3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촌 현장 간담회도 추진한다. 오광남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핵심 전략품종 연구 및 산업화로 2022년까지 어업인 소득 증가 5천억 원, 고용 창출 1천 500명 달성과 함께 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