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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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에너지산업, 국가 에너지기본계획 반영남구 도시첨단산단에 멀티터미널 플랫폼 구축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중압직류배전(MVDC) 사업’이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광주가 에너지산업 메카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무회의서 심의·확정된 국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비중을 2017년 7.6%에서 2040년 30~35%로 대폭 늘리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주범’ 석탄은 과감히 축소, ‘위험한’ 원전은 점진적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19년부터 2040년을 아우른다 국가의 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종합 계획으로 원별·부문별 에너지계획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을 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MVDC은 신재생에너지 수용률 확대와 도심 전력부하 집중지역 배전용량 확대, 전기차 직류(DC) 급속과 무선 충전시스템 변화 등에 활용되는 사업으로 배전분야와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기술을 말한다. 시는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함께 사업비 2천억 원을 들여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멀티터미널 직류배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되는 MVDC사업은 에너지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멀티터미널 직류배전 시스템 개발 ,직류 그리드 운영·실증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자체 사전 타당성조사용역에 이어 용역결과에 따른 기획보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재생에너지 계통수용률 제고와 전력배전 용량 증대, 직류(DC)배전 상용화 등을 위한 중압직류배전(MVDC) 사업이 국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멀티터미널 직류배전 플랫폼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전력계통 시장은 DC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기술이 없다면 우리는 국가의 신경망으로 불리는 전력계통을 외국 기업의 손에 맡겨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원의 확대와 대규모 원전단지의 폐지가 시작될 경우 송전선로의 조류제어가 필요하며 조류제어가 가능한 HVDC가 필요하다. 한재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광주시는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류기반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기술개발과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의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에너지산업 메카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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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집중 단속6월 한 달 간 시·구·경찰청 등 합동... 교통사고 취약지역 위주 광주광역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를 뿌리뽑기 위해 6월 한 달간 5개 자치구, 경찰청, 화물협회와 합동으로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5개 자치구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역과 그동안 시․구에 제기된 민원 다발지역, 사고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법정 차고지 외 아파트,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많고 사람 통행이 잦은 주거 밀집지역, 도로 갓길,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좁은 2차선 도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는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으로,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며, 관외지역 차량은 관할 관청에 이첩해 행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자동차는 차고가 높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량 사이에서 보행자가 뛰어나올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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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남아에 518만 달러 수출계약시장개척단 파견해 농수산식품 292만 달러․화장품 등 공산품 226만 달러 전라남도는 지난 24일까지 6일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단장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을 파견해 518만 달러(MOU 포함)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에는 식품기업 10개사와 공산품 5개사,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에서 농수산식품은 총 292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업체별로 제이에스코리아가 전복통조림을 하노이 동양농수산에 6만 달러, 맛나푸드(주)가 도시락김을 호찌민 아시아스마트에 192만 달러, (주)기쁨농원이 표고조미료를 호찌민 유니트라드조인트에 34만 달러, 에버팜(주)이 배, 포도, 딸기를 호찌민 몬스터 코리아에 50만 달러, 해남고구마협동조합이 고구마를 싱가포르 에베로프트에 10만 달러 등을 계약했다. 또한 화장품과 공산품은 총 226만 달러 수출 MOU를 했다. (주)월드코스텍이 셀비엔 화장품을 하노이 트루롱틴프핫과 호찌민 스킨스튜디오에 각각 50만 달러와 100만 달러, (주)제이엘비가 화장품을 호찌민 케이비란에 36만 달러, (주)유니온이 흙경화제를 호찌민 엔바이런먼트에 40만 달러 계약을 했다. 이밖에도 경향셀은 단열제를, 에이치유원은 반려동물 식품을, 성지에프엔디는 떡볶이를, 청담은은 이유식을, 영광군수협은 굴비를, 향아식품은 미역, 김을 출품해 각각 12회 이상의 1대 1 수출상담을 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 맞는 기업과 품목을 중심으로 꾸렸다”며 “수출계약을 한 업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엔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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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3지구 잔여 체비지 매각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7필지(4717.6㎡)…6월 초 매각공고 광주광역시가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지구 내 잔여체비지를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하남3지구 총 80필지(8만1396㎡, 2만4622평) 중 2015년도에 매각한 33필지(5만5786.4㎡, 1만6875평)와 2018년도에 매각한 40필지(2만892.6㎡, 6320평)를 제외한 지원시설용지 7필지(4717.6㎡, 1427평)다. 광주시는 체비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를 추진,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예정가격을 결정한 후 6월 초 광주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방법은 일반경쟁 입찰로 온비드를 통한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은 주거·경제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체비지 매각예정가격의 결정·매각내용 공고·입찰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산업단지·하남2지구·수완지구·하남역 사이에 위치한 하남3지구는 광산구에서 2021년까지 주민편익시설인 주차장(15곳), 체육시설, 마을회관(2곳),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확충하기로 해 질 높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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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국 선양 광저우서 관광설명회 개최선양·광저우 수영협회ㆍ수영동호회ㆍ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및 관광 프로그램 홍보활동 전개 광주광역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양과 광저우에서 수영협회 및 수영동호회, 여행업계 관계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대회 홍보 및 광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및 광저우지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먼저 13일부터 14일까지는 중국 선양에서 요녕성 등 동북3성 수영협회 및 동호회 관계자, 여행사, 현지언론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리홍 선양시수영협회 회장이 참석하고 다롄 수영클럽 주촨주 회원의 마스터스대회 등록 사례가 발표하는 등 2019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또 광주시는 설명회에 앞서 요녕성 선양시 아오티중심(올림픽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2019년 전국청년수영선수권대회(요녕성 3대 시합중 하나, 4년마다 개최) 예선전’을 참관하고, 요녕성수영협회 위샤오광(于晓光) 회장과 함께 한중 수영대회 교류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이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왕젠자허(王簡嘉禾·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 선수가 참가하는 등 스포츠를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는 광저우에서 현지 여행사 및 광동성 7개 주요도시(광저우, 선전, 주하이, 불산, 중산, 후이저우, 샨토우시) 수영협회 및 동호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광주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축제 등 맞춤형 코스를 제안하는 등 수영대회 홍보와 함께 광주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이 밖에도 광저우시 체육국 탄 아이잉부국장 등 6명이 참석해 자매도시로서 수영대회 성공기원 세리모니에 참석하고, 토크쇼에서는 대회 참가등록 조건,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시설 및 경기장 제공 여부, 광주 방문시 추천 관광지 및 즐길거리, 중국~광주 간 교통편, 광주 대표 추천 음식 등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염방열 시 수영대회지원본부장은 “중국 선양시와 광저우시 설명회 등을 발판삼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해외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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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産 김, 유럽 식탁에 오른다벨기에브뤼셀수산물박람회서 ㈜바다명가 100만 달러 수출계약 ‘전남산 김이 유럽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9일 2019 벨기에브뤼셀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한 (주)바다명가(대표 김자영) 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관으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더오션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까지 3년이다. 총사업비는 51억 원이다. 이번 벨기에브뤼셀수산물박람회에는 2차년도 수혜기업인 청우F&B, (주)바다명가,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3곳이 참석해 알긴산 음료, 청각젤리, 조미김, 각종 해조류 제품, 반건조 조미전복, 전복병조림, 피시소스 등 다양한 지역 수산제품을 전시, 홍보했다. 특히 (주)바다명가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폴란드 현지 기업과 김 제품에 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해 전남 우수한 김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초석을 다졌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많은 해양수산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며 “단순 개발에 끝나지 않고 제품 개발, 마케팅, 기술 지도를 함께 펼쳐 판매 및 수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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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맞춤지원...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전남도, 중진공 등 6개 기관과 기업 지원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나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6개 기관과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 에너지신산업 기업 가운데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은 에너지신산업 기업에 자금지원, 수출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에 나서고, 정책 발굴 및 공동사업 수행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을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상 산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밸리를 에너지융복합단지 및 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협약 참여 기관들은 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각 기관 간 상시 협의 채널인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게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희수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에너지신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마련돼 지원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참여 기관 간 상호 고유사업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각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각 기관이 협력해 종합 컨설팅을 통한 맞춤 지원을 펼쳐 에너지신산업 투자기업이 글로벌시장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인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2018년까지 투자협약기업은 360개사(전남 277․광주 83)로 이 가운데 206개 기업이 8천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실현했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규모는 5천294명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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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도곡 로컬푸드 방문16일 오전 도곡농협 직매장서 출하농가 등 목소리 귀 기울여 광주 등 타 지역 고객이 80% 차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출하농가, 직매장 운영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구복규 도의원,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최형열 화순부군수 등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상황 설명을 듣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이어 직매장을 돌며 파프리카, 가지 등 상품 포장작업과 판매대 진열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현재 26개인 전남지역 직매장을 35개까지 늘려 생산한 로컬푸드에 대한 판로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곡 로컬푸드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돼 생산 농가들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4년 개장해 주말이면 1일 방문 고객 2천 명이 넘는 로컬푸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광주 등 다른 지역 고객이 80%를 차지한다. 로컬푸드를 납품하는 560농가는 소량 다품목으로 조직화해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과채류와 잡곡, 가공식품 등 654개 품목을 판매한다. 전남도는 로컬푸드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급식과 학교급식 공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주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장성 상무대 군급식의 로컬푸드 공급비율 27%를 2022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전남지역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울시 학교급식에도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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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롯데백화점 본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16~22일 햇매실․햇마늘 등 최대 30% 할인…TV홈쇼핑 판매도 전라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비롯한 직거래장터와 TV 홈쇼핑을 활용해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선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식품업체 등 생산자가 지역 특산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의 대규모 농수특산물 판매 직거래행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라남도가 처음이다. 이번 직거래행사에선 올해 처음 수확한 햇매실, 햇마늘, 대추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과 광어, 전복 등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수입 김치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배추, 양념 채소류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여수 돌산갓김치와 해남 배추김치 특판 행사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자에게는 무안 햇양파 1.5kg 700개, 전남 10대 브랜드 샘플쌀 500개, 전복 만두, 고추씨 등 총 2천여 홍보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또 16일 공영홈쇼핑에서 무안 자연나라 영농조합법인의 양파즙, 영광군농협쌀조합의 신동진 쌀, 여수 강순의 명가의 김치를, 20일 완도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의 전복을 판매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경기 성남점,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생산자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하고, 홈쇼핑 판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고정적 판로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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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들어선다국비 213억 투입 화순백신특구에 유치 성공...국내 굴지 제약기업 입주 기대 주관 사업자는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 백신특구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화순군과 전남도는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약처의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첨단 의약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도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식약처는 최근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관 사업자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를 선정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13억 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제고가 가능해지고,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동반 입주도 크게 늘 전망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장기적으로 식약처 ‘전남 분원’으로 격상시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 연구․임상에 이어 국가 인․허가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R&D) ▲화순전남대병원(임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전임상)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시제품 생산) ▲㈜녹십자(대량 생산) 등 국내 유일의 백신 원스톱 인프라를 갖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백신산업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원료, 의료장비 등 제조업 분야로의 파급․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