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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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빙상종목 선수들 연습장 없어 '발 동동'염주실내빙상장 바닥 균열 등 노후화 탓... 공사기간 동안 빙상장 이용 못해 훈련 차질 정순애 광주시의원, 13일 문화관광체육실 업무보고에서 지적 광주시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염주실내빙상장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빙상장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 빙상대표선수들이 훈련할 장소가 없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순애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 문화관광체육실 업무보고에서 “염주실내빙상장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 빙상 대표들이 훈련할 수 있는 대체시설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염주실내빙상장은 광주시 관내에 유일한 빙상장으로 1997년 준공 이후 약 22년이 경과된 건축물이다. 2018년 4월 빙상장 바닥의 노후화로 인한 균열, 바닥판의 변형 및 처짐 등이 발생되어 이용자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37억 8천만원을 투입 빙상장 바닥슬래브 철거 후 보수공사를 하게 된다. 현재 염주실내빙상장은 일반인 이용자 뿐만 아니라 빙상연맹 스피드·피겨 선수 44명, 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컬링 2개 팀, 아이스하키 동호회 5개 팀 185명이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보수 공사기간 동안 빙상장을 이용할 수 없어 훈련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도 광주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다. 광주시는 매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원 등지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스키,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 6개 종목 10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정순애 의원은 “광주시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연습장이 없어 훈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염주실내빙상장의 대체시설로 광주에서 근거리에 있는 전주 실내빙상장 및 광양 부영국제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전주나 광양 빙상장을 이용하게 되더라도 학생선수들은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광주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만큼 광주시에서 이동수단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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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서남권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2월12일 서재필실서 열린 도청 실국장 정책회의서 밝혀 “천사대교․목포 케이블카 개통... 관광산업 도약 계기”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천사대교와 목포 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의 도약 계기가 마련된 만큼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써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설을 전후해 7일 동안 임시 개통한 천사대교의 이용 차량이 무려 4만 5천여 대나 되고, 이 가운데 관광객이 65%를 차지해 예상보다 많았다”며 “3월 말 정식 개통되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4월부터 운행하면 봄철 관광시즌과 맞물려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해 관광 훈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해 관광객 집중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히 보완하자”며 “특히 이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및 도정 이미지 홍보에도 힘쓰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압해~화원, 화태~백야 간 연결사업 등이 선정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타 재조사 사업으로 명시돼 사실상 2조 9천억 원의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이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신안 하의도 등 국도 2호선 단절구간 연결과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이순신 호국벨트 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2단계사업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국경제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환영받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정부 일자리정책에 맞춰 전남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러한 제조업의 토대 위에서 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인도․일본 순방 성과에 대해 김 지사는 “인구 1억 명에 이르는 인도 동북부의 웨스트뱅갈주는 조선․화학․비료․철강․농수산업 등 전남의 산업 여건이 비슷하다”며 “이번 우호협정과, 6천만 달러 규모 수출입협약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신남방지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경제협력과 수출시장 개척에 가일층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또 “한․일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결같이 전남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호남 향우인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신년행사에 참석했다”며 “2019국제농업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계기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향우 기업인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 분야를 찾아가자”고 덧붙였다.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세계적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전과 전라남도, 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우선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수립토록 하고, 정부에 요청할 부분이 있으면 도가 앞장서 실현되도록 하는 등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의회 임시회가 열려 업무보고가 시작된다”며 “의회에 업무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들을 많이 수렴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잘 추진해준 직원들께 감사하고, 특히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검역에 쉬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줘 차단이 잘 이뤄졌다”며 “일정 기간이 지날 때까지 방심해선 안 되므로, 전남이 청정지역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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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인도ㆍ일본 방문차 6일 출국인도 웨스트벵갈주와 우호협정ㆍ재일본전남도민회 참석 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해당 지역 수출 다변화와 재일 전남도민회 신년행사 참석차 6일 출국, 6일간 인도 웨스트벵갈주와 일본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번 인도 방문에서 대규모 경제․무역 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Bengal Global Business Summit)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두 지역 간 경제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웨스트벵갈주에는 500개가 넘는 IT기업이 있다. 이어 마마타 바너지(Mamata Banerjee) 웨스트벵갈주 총리와 면담하고 우호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또 인도상공회의소와 화학․비료․조선․농수산물 분야 경제협력 MOU를, 인도 티타거 그룹과 조선산업 분야 수출입 MOU 등을 체결한다. 김 지사는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전남도민회 신년행사에 참석한다. 도쿄호남향우회장, 도쿄한국상공회의소장 등 향우기업가를 만나 2019 여수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고향 방문, 전남지역 투자시찰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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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동부권 시군, 관광산업 등 현안 상생 다짐김영록 지사, 시장ㆍ군수 간담회서 “한 팀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등 성공 추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6개 시장·군수와 지난 31일 간담회를 갖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과 관련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군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두 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km는 200km 이상 국내 4대 간선철도(경부·호남·중앙·경전선)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선 비전철 구간이다. 일제 강점기 건설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국회에서 올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돼 88년 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3천9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전철화 여부를 예비타당성 조사가 아닌 전철화의 적정성만 따지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면서 전철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전남·경남·부산 등 남해안 3개 시․도 간 상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영광에서 시작해 여수, 부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전라남도는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건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및 관광휴양거점 조성, 주변 연관산업 육성 등 융복합 전략을 통해 남해안 연안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 1조 원 규모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인 국도77호선 단절구간(압해~화원․화태~백야) 연결사업이 포함돼 올해 4월 개통되는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과 경남, 부산의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남해안권을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부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남 동부권의 발전에도 획기적 전환점이 되도록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하나의 팀이 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장․군수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동부권 시장·군수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서남해안권 9개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권역별 간담회다. 서로 만나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는 앞으로 광주근교권 등과도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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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마침내 첫 발1월31일 광주시청서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1월31일 광주시청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최종 합의해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의 국내 공장 설립은 23년 만으로 노조의 반발이 해결 과제로 남았다. 노사와 지자체가 협력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첫발을 떼게 된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가 논의되기 시작한 지 4년 7개월, 현대차가 투자 의향을 밝힌 지 7개월만의 일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4대 원칙이 담겼다. 노동자는 주 44시간 일해 평균 초임으로 연봉 3천500만원 수준을 받고 노사책임 경영과 원하청 관계 개선 원칙도 포함됐다. 지자체와 기업이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함께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가 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축하하며,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어느 지역이든 지역노사민정의 합의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받아들인다면 그 성공을 위해 적극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투자협약 체결로 그동안 해외에서만 공장을 지었던 현대차는 23년 만에 국내에 공장을 짓게 됐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올 연말 공장을 착공해 2021년쯤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노동계가 자동차 시장의 중복 투자와 노동조건 악화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빛그린산단에 들어서게 될 공장은 이르면 올 연말에 착공되고, 2021년 하반기부터는 경 SUV를 연간 최대 10만대까지 생산하게 된다. 광주시는 직접 고용 천 명을 포함해 1만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시간에 맞춰 민주노총과 현대기아차 노조는 광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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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진월IC 진‧출입로 공사 본격화市 적극 추진…올해 손실보상 뒤 내년 착공 예정 진월‧노대‧봉선‧효천지구 5천여세대 민원 및 효덕IC ‘교통난’해소 광주 남구 진월동 및 노대동, 봉선동, 효천지구 거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공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용산IC와 효덕IC 일대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진월교차로 진월제에서 곧바로 상무지구 방향으로 통행할 수 있어 운전자 및 이 일대 거주민들에게 상당한 교통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30일 “광주시에서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공사를 위해 실시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올 한해 토지매입 등 손실보상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공사는 광주시 추진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진월교차로가 개통된 이후 이 일대에서는 효천지구 대규모 주택개발과 진월동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교통 혼잡 등 불편이 잇따랐다. 특히 진월동 및 노대동, 효천지구, 봉선동 인근에 거주하는 5,000세대 주민들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남구청에 끊임없이 진‧출입로 개선 민원을 제기했고, 남구청에서는 남구 지역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광주시에서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답보 상태였던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돌파구를 찾았으며, 현재 손실보상을 위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올해까지 손실보상을 끝낸 뒤 곧바로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용산IC를 지나 진월제 부근에서 상무지구와 광주공항 방면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새롭게 마련된다. 또 송암 톨게이트에서 지원IC 방면으로 향하는 구간에는 효덕IC를 조금 지난 지점에서 효천지구와 노대동으로 곧바로 내려갈 수 있는 출입로도 마련돼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광주시에서 큰 의지와 열정을 갖고 추진하는 만큼 우리 구청에서도 힘을 보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공사가 계획대로 꼭 추진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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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벨트, 대한민국 신성장축으로”김영록 전남도지사, 29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 세계적 섬ㆍ해양 관광 거점 육성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과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단비가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에서 경남, 부산까지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생태·힐링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개발, 국내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남이 세계적인 섬·해양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국도77호선 단절구간(압해~화원, 화태~백야) 연결사업은 영광에서 목포를 거쳐 여수까지 전남 남해안 연안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사업”이라며 “오는 4월 개통되는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의 섬·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가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확대·발전하도록 2단계 사업을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는 연안과 섬을 연결하고 전남과 경남을 연결해 남해안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신안 하의도 단절구간 등 국도 2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해 다이아몬드 제도를 완성, 국제적인 섬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도~고흥~여수~남해 간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해 남해안 연안을 이순신 호국벨트로 육성하고 목포·여수·순천 지역을 융복합 관광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문제와 관련해 김 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천사대교 개통 등으로 서남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에 500실 규모의 콘도시설이, 함평에 숙박을 포함한 관광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추가로 관광 거점별 콘도나 게스트하우스 등 시설이 들어서도록 민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김 지사는 “전남이 전국 1위인 해조류 생산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산가공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산물 가공, 수출·창업 지원, 연구개발 기능의 집적화를 통해 수산식품 가공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고도화해 지역 기업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와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공적인 예타 면제사업으로 평가받도록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1조 7천억 원 규모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포함돼 예산 규모면에서 보면 총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쾌거를 이뤘다”며 “경전철 전철화 사업도 빠른 시일 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와 관련 김 지사는 “전북과 상생해야 하기 때문에 반대할 뜻이 추호도 없다”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 서남권 중심 허브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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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세계적 에너지 특화대학으로”1월28일 오후 도청 기자실서 기자간담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광주시, 한전 등과 협력해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전공대의 나주 빛가람동 설립 확정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광주시와 시민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도와 광주시는 원래 한 뿌리이고 경제적공동체”라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광주시와의 상생발전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공대 부지로 확정된 곳은 나주 공동혁신도시와 그 인근에 위치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최적지”라며 “한전공대가 본격적으로 설립 운영되면 혁신도시 활성화의 성과를 전남 뿐만 아니라 광주시도 함께 누리게 되고, 특히 에너지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그동안 연구중심대학이 없었던 전남에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목포대‧순천대 등 전남권 소재 대학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가까운 GIST‧전남대 등 광주권 소재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 연계협력을 촉진시켜 함께 발전하는 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공대의 비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만들겠다”며 “에너지밸리 내 나주 혁신산단과 광주 도시첨단산단의 기업들은 한전공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똑같이 향유하게 될 것이고, 도와 광주시, 한전이 공동으로 에너지밸리에 에너지 관련 대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공대가 에너지 신산업에 특화된 세계적 공과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함으로써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또 “한전공대가 당초 계획된 2022년 3월 개교 일정대로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당장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확정된 부지와 그 주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한전공대설립지원단을 빠른 시일 내에 출범시켜, 부지 이전, 토지보상 및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과도한 재정지원 우려와 관련 김 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에 지자체가 일정 부분 기여하겠지만, 이는 일방적인 기여로 끝나진 않을 것”이라며 “한전공대 입장에서도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므로 상생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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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국회의원, 신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 받아1월27일 오후 2시 남구문화예술회관서 열린 남광주신협 정기총회서 서민경제 활성화 위한 입법 활동 공로 “지역밀착형 사업과 공익사업 등 늘어 서민경제 활성화 기대”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동·남갑)이 신용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윤식)로부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협중앙회는 27일 오후 2시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남광주신협 정기총회에서 신협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목표기금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협법 개정에 큰 힘이 되어 준 장병완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목표기금제는 예금자보호를 위해 쌓아두는 기금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기금 출연금을 깎아주는 제도로, 그동안 목표기금제가 없었던 신협은 농협, 수협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보다 기금 적립률이 높아 지역밀착사업 시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 제도의 도입으로 신협은 상호금융기관 본연의 목적인 지역밀착형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공익사업도 늘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늘어나게 된다. 장병완 의원은 “이번 신협법 개정으로 지역경제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비추는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본래 취지를 온전히 되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밀착형 사업과 공익사업 등의 원활한 시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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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제 광주 행정부시장 퓨전소설 펴내 화제'파리에서 온 이메일' 발간... 150mm X 225mm, 239 쪽 분량 2011년 발간된 '세느 강에 띄운 e편지'의 개정판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퓨전소설로 읽는 프랑스 예술기행 '파리에서 온 이메일'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파리에 있는 S 그룹 주재원 정현명과 서울의 한 가정주부 최인정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서로를 알게 된 것을 계기로 문화예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소울메이트로 발전한다는 것이 메인이다. 두 사람은 이메일로 화가 고흐와 이중섭, 클로드 모네,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 작가 빅토르 위고와 에밀졸라, 조각가 로댕 등 문화 예술가 등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서로의 정서를 교환한다. 두 사람 사이의 소울메이트 관계는 정현명이 서울의 본사 근무 명령을 받고 귀국함으로써 위기를 맞게 된다. 결국 둘 사이에 굳게 약속했던 ‘오프라인 상에서는 절대로 만나지 않는다.’라는 온라인 교류의 조건이 지켜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두 사람은 광주비엔날레와 부산국제영화제, 강원도 이효석 문학관, 제주도 올레길을 동행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가정주부 최인정에게 ‘수상한 이메일’이 날라든다. 이 책은 지난 2011년에 발간된 '세느 강에 띄운 e편지'의 개정판이다. 저자가 지난 2018년 2월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여러 특강에서 재난안전 관련 메시지를 소설 스토리에 얹어 전달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특강을 들었던 이들이 추가 발간을 요구했고 출판사의 제안까지 이어져 개정판을 내게 됐다. 이 책에는 최근 이슈가 된 드라마 'sky캐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안이 담겨있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파리공연에 대한 파리 젊은이들의 열광, 마크롱 대통령의 부유세 폐지와 유류세 인상 시도에 반대하는 ‘노란조끼 시위’도 언급됐다. 소설에는 파리 등 장소에 관한 삽화 14편과 두 개의 QR 코드가 삽입돼 있어 눈길을 끈다. QR 코드는 소설에 등장하는 가수와 노래가사를 소개하는 부분에 배치돼 있다. 독자가 휴대폰 QR 리더 어플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발상이다. 음악은 돈 맥클린의 '빈센트(Vincent)'와 에디트 피아프의 '아니에요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다. 정 부시장은 27일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파리에서 온 이메일'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훈훈한 감동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150mm X 225mm이며, 239 쪽 분량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