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장병완 의원,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영예'성실한 의정활동·지역발전 위한 입법성과 등 공로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동·남갑)이 최근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장병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인물대상 선정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등을 심사해 그중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보인 의원들에게 시상해 왔다. 올해는 장병완 의원을 비롯 민주당 김두관ㆍ전재수,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장병완 의원은 유일한 비교섭단체 의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갑을관계 분쟁 해결방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5.18역사왜곡 방지 및 5.18민주유공자 예우 등의 현안을 토론회와 법안발의, 상임위 질의 등 통해 제기하고 해결해 왔다. 특히 ‘광융합산업 발전법’, ‘에너지산업특별법’ 등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지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병완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물론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발표한 ‘국회의원 본회의 출결상황’ 전수조사에서도 광주지역 의원 중 재석률(72.73%)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재석률 1위는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맡아 각종 협상과 회의에 참석하면서도 국회의원 본연의 책무인 회의 참석을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얻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 있다. 장병완 의원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역경제를 위한 선도산업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안하고 우리 지역의 경제가 나아지게 하는 민생법안을 더 많이 발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의향 나주’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공식 선언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 발족 결의대회 개최 나주시, 남도역사공원 유치 당위성 대내·외에 천명 언양김씨 문중 비롯한 13개 의병문중 유치 결의문 발표 전국․전남․광주 5개 독립단체 나주 유치 지지 성명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나주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족식 및 결의대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최일 동신대총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리명한 (사)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남전 언양김씨 대종회장, 명진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지회 광주·전남지회장, 지역 도·시의원과 의병 문중, 지지단체, 지역원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선언함으로써 나주인의 정신을 바로 세워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는 호남의 중심 나주, 그리고 의향 나주의 역사적 위상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는 공동위원장 5인을 비롯해, 전국 13개 의병문중, 5개 독립운동단체 포함, 9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심이자, 시대를 불문하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구국정신을 발휘해온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라는데 뜻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원로, 의병 문중, 독립운동단체, 출향향우,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8월 말로 예정된 부지확정 시까지 학술포럼, 유치기원음악회, 전 시민 서명운동 등 공원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전면에는 1945년 8월 15일 나주인들이 나주초등학교에 모여 해방의 기쁨을 나누는 현장에 계양됐던 태극기를 공개, 의향 나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호남 최초의 의병장인 건재 김천일 선생의 후손인 언양김씨 문중을 비롯한 13개 의병 문중과 전국·광주·전남 5개 독립단체에서는 이날 남도의병역사공원 적지가 나주임을 적극 지지하고 선언하는 유치결의문과 지지성명서를 각각 발표했다. 언양김씨 대종회 김남전 회장은 유치결의문을 통해, “임진왜란 호남 최초 의병장인 건재 김천일 선생의 구국정신이야말로 호남의병정신의 본보기”라며,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은 도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고, 나주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나라를 지켰던 전라도 의향정신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3·1만세운동의 출발지인 아우내 장터를 기념해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들어섰고, 경북독립기념관을 경상북도의 정신적 뿌리인 안동에 세운 사례는 역사를 기념하는 일이 결코 관광지 개발이나 지역균형발전 차원이 아님”을 강조하며, “전라도 의병 선조들이 문중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주를 중심으로 뜻을 모으고 나라를 구했던 것처럼 남도의병역사공원을 나주에 두어 그 뜻을 올바로 전하고 세상에 보여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5개 독립운동단체를 대표해 단상에 선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회 명진 지회장은 “나주는 전라도 천년 역사의 주역이자, 항일의병운동의 거점이었으며 영산강의 곡창지대를 난도질한 일제수탈의 역사 현장인 나주야말로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적지”라며, “전라도 의향을 대표하는 나주에 남도의병역사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 또한 ‘남도의병과 나주’라는 강연을 통해 고대 마한시대서부터 고려, 조선,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남도의 중심이자, 임란과 구한말 호남의병이 최초로 창의했던 지역인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33만㎡(10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6500㎡의 건물로 조성,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해 ‘공원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전남 양파농가 돕기 나서25일, 광주김치타운서 양파김치 나눔행사 열어 ‘햇양파 사주기 운동’으로 무안지역 농가 지원 이용섭 시장, “광주·전남 힘 모아 어려움 함께 풀어 나갈 것”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최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지역 양파 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역대 최대 양파 생산량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무안농협과 직거래로 산지 양파 23톤을 구매하는 한편, 양파김치를 담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양파김치 나눔행사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세계김치연구소, 농협중앙회, 광주축협, 매일유업, 호남청과 등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해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곽은주 씨의 지도로 진행됐다. 곽은주 씨는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며 “햇양파는 수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 양파김치 등으로 만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시민들이 양파를 많이 섭취해 건강을 챙기고 농가도 살리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양파김치 1톤(100박스)과 햇양파 3.2톤(217박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단체에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섭 시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워서 작은 힘이라도 되어드리고 싶었다”며 “농산물 수급조절 시스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겠지만, 이번과 같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양파 생산 농가를 응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햇양파 23톤(1570박스)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40주년 이후 5·18의 방향 설정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오는.29일(월)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40주년 이후 5·18의 방향 설정'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정근식 교수의 총론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 지정 전문인 13인의 토론회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후 5.18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고 전문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 자료집을 제작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후 기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참석을 희망하는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다음은 토론자 명단이다. ▲김철원(광주MBC 기자) ▲류봉식(광주진보연대 공동대표) ▲박강배(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 ▲박강의(전5.18전야제 총감독) ▲박시영(5.18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신경구(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이산하(‘유레카’ 편집위원장) ▲이재의(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이창훈(4.9통일평화재단 사료실장) ▲정진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주진오(대한민국역사 박물관장) ▲최용주(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황풍년(전라도닷컴 대표)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전남도-육군 31사단, 전역장병 취업 지원 협약 체결23일 도청서 협약... 전국 최초 지자체와 군 협력 취업 지원시책 소영민 31사단장ㆍ31사단 행정부사단장ㆍ육군본부 일자리협력과장ㆍ96연대장 등 참석 전라남도는 육군 31사단과 전역(예정) 장병에 대한 체계적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2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소영민 육군 31사단장을 비롯, 31사단 행정부사단장, 육군본부 일자리협력과장, 96연대장, 도 일자리정책본부장,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전남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7월부터 전역을 2~3개월 앞둔 장병(상근예비역)들에 대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역 예정 장병의 인적성, 직업선호도 등 기초조사 후 컨설팅을 하고, 개인 역량에 맞는 취업 희망기업 탐방, 단기 취업특강 등 단계적 심층 지원을 통해 최종 구인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으로 취업과 연계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육군 31사단 예하 16개 대대에 1천여 명의 지역출신 상근예비역이 복무하고 있으며, 매달 40~50명이 전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출신 전역 예정 장병에 대한 체계적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의 미래에 희망을 줄 청년인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할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예비역 장병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31사단이 함께 참여해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와 군이 전역 예정 장병들에게 체계적 취업 지원에 나선 것은 일자리 창출 선도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경전선 전철화 염원 책으로 엮어전남도, ‘느림보 열차 체험’ 과정 소개․방송 신문 보도 내용 등 실어 전라남도가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남도를 선으로? 느림보 한나절 체험’의 전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느림보 열차 체험은 지난 4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민명예기자단, SNS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학교 학생, 전문가 패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도민 170여 명과 함께 목포에서 부산까지 393분 동안 388㎞를 달린 행사였다. 체험기에는 추진 배경, 체험 내용, 각종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내용, 체험 후기 등이 실렸다. 특히 경유지인 목포~무안~함평~광주광산~화순~보성~순천~광양 등 시장‧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지역 주민의 염원, 부산 부전역에서 재부산호남향우회원의 고향 발전을 바라는 환영행사 장면도 포함됐다. 김성환 재부산호남향우회 사무부회장의 ‘새 아침에 부산에서 인연이, 메시지가 되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의 전철화를 바라는 편지와, SNS서포터즈로 대구에서 참여한 통통윤이맘의 ‘경전선 느림보열차 한나절 체험하고 왔어요’ 블로그 내용도 실렸다. 한 소리 한 소리가 서로 만나 변화로 가는 감동을 담아냈다. 전남의 철도 현황을 알리기 위해 역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철화 사업 추진 상황, 광주‧전남 철도 운영 현황, 목포~부전 무궁화열차 시간표 및 승객 수 등도 수록됐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경전선 전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기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보냈다”며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오는 9월까지 완료되는 대로 10월 기본계획에 착수해 2020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07.6㎞에 1조 7천5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전라남도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 경전선 전철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회 공식 출항오후 2시 북구 소재 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서 출범식 총선 승리와 장애인 복지분야 대응방안 마련 이형석 최고위원, 국가폭력과 역사왜곡 주제 특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나현)가 23일 공식 출항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날 오후 2시 북구 소재 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광주지역 더불어 민주당 장애인당원은 물론 장애인단체·시설·기관장과 각계 각층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총선을 대비한 장애인분야 대응방안 마련 및 결속력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출범식 이후 중앙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국가폭력과 역사왜곡이라는 특강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연대와 실천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은 “장애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이 사라지고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달구벌-빛고을 청년, ‘광주 청년의 바다’서 만나20일부터 이틀간, 광주-대구 청년위원회 달빛교류 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청년정책 네트워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참관 및 광주 오월버스 도심투어 진행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와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2019세계청년축제 기간인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서 달빛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청년위원회와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참여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양 도시 청년위원회 교류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2016년부터 청년세대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비롯해 대구시와 청년센터 관계자,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첫날인 20일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청년정책 네트워크 행사를 열고 양 도시의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당초에는 세계청년축제에 참여해 야간 퍼레이드(5.18km Night Light Run)와 디제이 파티에 동참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다나스’로 당일 축제 일정이 취소됨에 따라 남부대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경기를 참관했다. 21일에는 연극과 영상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이뤄진 융합형 도심 투어버스 ‘광주 100년 이야기 버스’를 타고 5·18 주요 사적지를 돌아보며 5·18 당시 평범했던 광주시민의 희생과 용기, 슬픔을 공감해 보는 시간을 끝으로 교류행사를 마무리했다. 손옥수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양 도시 청년들은 고민과 꿈을 나누고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 앞으로도 청년 선도도시 광주와 대구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대구 청년주간에 맞춰 광주청년위원이 대구를 방문해 달빛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세계수영대회 참가 외국인들 5.18민주화운동에 큰 관심"민주주의 성지"... 또 다시 세계에 조명받는 '광주-5.18' 5.18민주평화기념관ㆍ5.18민주묘지ㆍ기록관 등으로 발길 이어져 "광주, 한국 민주주의 시작된 뜻깊은 도시로 알게 됐다" 민주주의 성지 광주와 새롭게 쓰여질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이 세계수영대회에서 또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5.18민주평화기념관, 국립5.18민주묘지, 5.18기록관 등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상과 의미 등을 알아보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18민주평화기념관.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였던 이 곳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많은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5.18민주화운동 열흘간의 상황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을 관심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혼자 진지하게 관람 하는 외국인,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외국인,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영어로 된 전시설명을 촬영하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리투아니아, 세인트키츠네비스 등 국적도 다양했다. 상당수는 단체관람이 아닌 개별적으로 찾았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람객만도 3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도슨트의 설명을 듣다가 5.18민주화운동 전 과정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점차 진지한 표정으로 변해갔다. 특히 계엄군이 물러난 이후 열흘간의 자치공동체 기간 단 한 건의 약탈이나 방화, 강절도 등의 강력사건이 없었고, 계엄군 진압으로 많은 희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직접 시신 수습과 헌혈에 나섰다는 설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전시장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 심사위원인 파리드(프랑스) 씨는 "광주가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인지 궁금해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찾아왔다"며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광주가 큰 도시는 아니지만 한국의 민주주의가 시작된 뜻깊은 도시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인 나탈리아(리투아니아·18) 양은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광주가 슬픈 역사를 가진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시 해설을 들으며 마음이 아팠지만 이곳을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영 수영 코치인 린 하딩(세인트키츠네비스·57) 씨는 "광주는 전통적인 멋과 맛있는 한정식, 민주주의 역사까지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도시다"면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광주에서 환대를 받은 기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5.18민주묘지에도 점차 외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도슨트인 박연화(41)씨는 "광주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당시 희생됐던 사람들, 당시 책임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한국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외국인들도 많다"며 "대회가 시작되면서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늘기 시작했으며, 주말이 되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전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지 없어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현황을 발표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혁제 의원은“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우선구매 대상 기관은 총 구매 물품액에서 법정 의무 구매를 1% 이상해야 한다”면서“하지만 보건복지부의 4월 26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계획 및 구매 실적 공표에 따르면 2018년 전라남도 교육청의 우선 구매 비율 0.56%(전국 0.88%)로 전국 17개 광역 교육청 중 12위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22개 지역교육지원청 구매비율 또한 0.37%(전국 0.76%)로 세종특별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15위를 차지했다.”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관심이 실종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인근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1.74%, 1.40%로 전체 1, 2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적으로 우선구매액이 증가하는 추세에 비해 전국 최하위 5개 기관에 진도교육지원청 0.14%, 신안교육지원청 0.21%, 곡성교육지원청 0.31%, 영광교육지원청 0.26% 등 전남 4개 교육지원청이 포함되어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혁제 의원은“작년 행정감사와 결산검사 등 교육위에서 집행부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에 최선을 다해달라 주문했고 최근 업무보고에서도 실질적으로 구매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할 것을 제안했지만 집행부의 실천의지가 아예 실종됐다”며“이제는 장석웅 교육감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