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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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뿌리기업지원센터, 뿌리기술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건립...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파트너 역할 톡톡 전라남도가 설립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있는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32건, 기술정보제공 153건, 시제품 제작 지원 13건, 시험・분석 지원 121건을 하는 등 기업 매출 증대와 기술 보급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철강, 조선 등 전남도 주력산업의 근간인 뿌리 기술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192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건립됐다. 표면처리와 소성 가공 기술 분야 장비 35종과 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갖췄다. 특히 지역 뿌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제조기술 종합 솔루션을 지원해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약 68억 원의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기업 맞춤형 기술도 지원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광양의 ㈜피제이메탈은 센터로부터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몰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매출 2억 원이 늘고, 불량률도 1%로 낮춰 연간 1억 7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함평의 ㈜에스씨도 압축된 도전체 열처리 공정 최적화 기술을 지원받아 생산성이 200% 증가해 매출이 21억 원 이상 늘었다. 특히 전남 뿌리산업의 친환경적 산업구조로 전환과 뿌리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도 나서고 있다. 해수부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개발’ 등 정부 기술개발 과제 및 민간 수탁 기술개발 과제도 기업과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대형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뿌리기업이 탄소 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 기술 수요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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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천310억 증액 2회 추경안 긴급 편성코로나ㆍ호우피해 지원ㆍ백신ㆍ방역ㆍ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중 전라남도는 6천310억원이 증액된 11조 47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안은 20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회복을 위해 34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회 추경안을 마련했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천880억 원과 보통교부세 1천430억원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ㆍ호우피해 지원과 백신ㆍ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4천34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3천870억원을 배정했다.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위한 인건비, 홍보비 등 지방비 3억원은 도가 전액 부담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생계지원비 110억원, 긴급복지지원 71억원 등 362억 원도 포함됐다. 고용안정과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0억 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소득과 고용이 불안정한 시외ㆍ농어촌ㆍ고속ㆍ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지원 67억원, 폐업 소상공인의 대출 보증을 위한 소상공인 브릿지보증 등 43억원이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440억원이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8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비 116억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지원 등 244억원이다.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를 위해 140억원을 투입한다. 백신접종센터 인건비, 운영비 등 100억 원, 내외국인이 안전하게 전남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관광지 방역 등 40억원이다. 호우피해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해 290억 원을 편성했다. 전남도의 강력한 건의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장흥, 강진, 해남, 진도의 피해복구를 위해 220억원을 반영했다.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건의를 통해 확보한 전복 우량 종묘지원 28억원, 전복 가두리 그물망 설치지원 17억원이 포함됐다. 폭염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25억원이다. 이밖에 ‘전남도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의무적 지방채 상환을 위한 700억원 등 988억원도 추경예산에 담겼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최대한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의신청에 대해선 적극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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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광역철도, 국토부 선도사업에 선정1조5천억 투입 광주 상무역~혁신도시~나주역 구간 연결 전라남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 11개 신규사업 중 5개 선도사업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중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포함돼 광주·전남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1조 5천235억 원을 들여 광주 상무역~나주혁신도시~나주역 총연장 28.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광주~나주 간 통행시간이 81분에서 약 33분으로 단축된다. 광주 남구 에너지벨리산단과 도시첨단산단 조성, 나주 한전공대 설립 등 장래 미래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2022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비해 1~2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이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원활히 추진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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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8월20·27일, 9월3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통한 판매 지원 휴가철 간식세트와 홈캉스세트, 추석 전 명절세트 등 구성 9개 시장 대표상품 세트로 구성해 최대 40% 할인 판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유통방식으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광주 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대표 우수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제작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를 지원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비접촉 경제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일에는 양동건어물시장의 건어물, 양동산업용품시장의 가정용 공구세트, 월곡시장의 커피로 홈캉스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고, 27일은 말바우시장의 한과, 치즈케이크와 1913송정역시장의 초코파이로 간식 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 추석을 앞둔 9월3일에는 무등시장의 참기름, 양동수산시장의 제수용 생선, 남광주해뜨는시장의 김치를 명절세트로 구성 판매한다. ※ 참여시장(업체) : 8월20일(양동시장/고속철물상사, 월곡시장/하워짓커피랩, 양동시장/양동건어물엽동조합)ㆍ8월27일(말바우시장/넥스트플러스, 바우푸드협동조합, 1913송정역시장/쑥’초코파이)ㆍ9월3일(무등시장/달성방앗간, 양동수산시장/보성수산, 남광주해뜨는시장/최재호김치) 행사 참여 방법은 네이버 상단에 있는 쇼핑라이브 텝을 클릭 후 광주전통시장을 검색하면 라이브 방송에 참여 후 구매 가능하며, 품목별로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 8월20일(금) : 건어물 꾸러미 6종 2만3000원 / 4종 1만8570원 / 3종 1만7140원ㆍ커피드립백(선물세트) 2만7000원 / 가정용 이동식 에어펌프 4만9000원 이번 라이브커머스 지원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며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추석 전 8개 시장 외에 추석 후 12개 시장을 추가 공모해 진행할 예정이며 라이브커머스 진행 지원 뿐만 아니라 참여 상인들에게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진행해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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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7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 받았거나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희망회복자금.kr’서 접수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8월 16일부터 지난 7월 6일까지 중대본 및 지자체의 방역대응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매출 감소에 관계없이 지급되나, 영업제한 및 경영위기업종은 매출 감소 요건을 충족해야 대상에 포함된다. 집합금지의 경우 중대본과 지자체의 집합금지 이행 기간이 6주 이상(장기)인 사업체와 6주 미만(단기)인 사업체로 나눠 3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영업제한의 경우 13주 이상(장기) 유형과 13주 미만(단기) 유형으로 구분해 200만 원에서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영위기업종의 경우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 지급 업종 112개에 165개 업종이 추가돼 총 277개 업종을 지원한다. 매출 감소율과 사업체 매출액 규모에 따라 40만 원에서 40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대상 기준별로 1차에서 4차까지 나뉜다. 1차 신속지급은 17일부터 시작하며, 대상 업체는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사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체다. 2차 신속지급은 30일부터다. 대상 업체는 매출 감소 기준 확대(10~20%)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지난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다. 1차, 2차 대상자에겐 지급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3차 확인지급은 9월 말부터 들어간다. 행정정보 누락으로 신속지급에서 제외됐거나, 별도 서류가 필요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4차는 1~3차 지급신청 후 부지급 통보받은 사업체로 11월 중 이의신청 접수 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에서 1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자 편의를 위해 희망회복자금 콜센터(1899-8300)와 온라인 채팅상담(희망회복자금114.kr)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원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희망회복자금이 코로나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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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4차 비대면 시장개척단 모집충칭시ㆍ저장성 항저우 대상 수출시장 확대 도모 전라남도는 대중국 중소 수출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해 2021 전라남도 4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8~29일 주선하는 4차 비대면 시장개척단은 중국 충칭시와 저장성 항저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전에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에 상품 홍보와 맞춤형 중국 현지 바이어를 매칭,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충칭 무역관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출 제품 판촉전을 전개한다. 충칭, 항저우 지역 시장개척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공고란(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사전 제품 홍보와 상담 후 지속적 사후관리 등을 통해 비대면 시장개척단 활동이 실질적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1~3차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MOU 525만 달러를 체결하고, 1천9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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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흑염소 전문 가공기업 방문“흑염소고기 소비확산 위해 안전한 축산 가공식품 생산” 당부 화순군 포함 전남지역이 전국 흑염소 사육 22% '전국 1위' 화순군은 지난 2019년부터 '흑염소 산업 활성화' 앞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대표 방지환)를 방문,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 김영록 도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해 전남 브랜드를 개발, 새로운 농촌경제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 규모는 2001년 1만 3천 농가 9만 8천 마리에서 2019년 2천 농가 12만 6천 마리로 조사됐다. 농가는 1만 호 이상이 줄고 사육 염소는 2만 8천 마리가 증가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규모화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 포함 전남지역이 전국 흑염소의 22%를 사육,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9년 부터 흑염소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흑염소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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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긴급차량 교차로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긴급상황 발생 시 교차로 녹색신호 유지, 소방차 등 신속 출동 1㎞ 평균 통행시간 56% 감소 효과… 골든타임 확보 기대 시,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연내 준공 광주광역시는 화재 및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방차량 등 146대에 도로 교차로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차로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긴급상황 발생 장소로 출동할 때 차량에 탑재된 단말기로 우선신호를 요청하게 되면 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위성항법장치(GPS)로 확인, 긴급차량이 진입하는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단말기는 소방차량 등에 다음달부터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된 단말기는 출동하는 긴급차량의 선두차량과 후미차량에 탑재돼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부여받고 해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수원시, 청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 1㎞ 평균통행시간을 56.3%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C-ITS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고보조 공모로 진행된 사업으로 총 250억원(국비150, 지방비100)을 투입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차량·사물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주행 중에 다른 차량, 노변기지국, CCTV를 통해 교통상황, 급정거, 낙하물, 돌발상황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확인이 가능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첨단 교통시스템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 연결도로이며, 1차 년도 상무대로 등 10노선(47.7㎞), 2차년도 하남대로 등 9개 노선(56.11㎞)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3차년도인 올해 말까지 우치로 등 8개 노선(79.6㎞)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이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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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미향’ 60개사 신규 인증품질ㆍ안전성 입증된 전남산 우수 제품… 2년간 브랜드 사용 전라남도는 농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의 신규 인증업체로 순천농협 남도식품 등 6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도미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농어민을 돕기 위해 개발한 가공식품 중심의 전남 대표 공동브랜드다. 전남도는 신규 인증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선정심의위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인증 제품은 ▲순천농협 남도식품의 김치 ▲구례 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당산나무(주)의 김부각 ▲함평 맛나푸드(주)의 김 등 60개 사 105개 품목, 206개 제품이다.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외 대규모 판촉행사, 홈쇼핑․온라인 입점을 지원하고, 지난 2019년 9월부터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수출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2천760억 원, 수출 1억 7천300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현재 브랜드 공신력이 입증돼 전남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에서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기흥 해남 천사의땅영농조합 대표는 “2018년 남도미향으로 인증받기 전에는 연매출 3억 원 정도를 유지했으나, 남도미향 가입 첫해인 2019년 매출 8억 8천만 원으로 수직 상승하고, 지난해는 13억 원을 기록, 남도미향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제는 브랜드 이름을 믿고 생산과 가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미향이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전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에 자신 있으니, 소비자는 인증 품목을 믿고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 말 기준 전남지역 177개 업체, 377개 품목, 1천193개 제품이 남도미향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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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접시군과 ‘스마트 메가시티’ 대선공약 발굴광주시-5개 시·군 30분 이내 도로·철도망 구축... 광역생활권 구축 자동차·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에너지밸리·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주광역시와 인접 5개 시·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광주·전남 상생공약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장성군은 10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 조성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5개 시·군 기획실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관광자원개발, 산업육성 등을 통해 광주시와 5개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와 순환도로, 광역철도 건설 등을 대선공약에 반영,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아리 빛고을촌’ 어디나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자동차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밸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조성하고, 광주와 인접 시·군을 스마트 광역생활권 통합서비스 체계로 구축하는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현재 6개 지자체 173만명의 인구를 2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광주와 시·군의 경계를 벗어나 복지시설은 물론 의료, 교육,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레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이들 지자체는 또 광주권 스마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이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토지와 군사, 산림, 세제 등의 규제 혁신을 대선 후보들이 공약에 반영하도록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와 5개 시·군은 ‘아리 빛고을촌’ 조성사업에 공감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2주 후 다시 실무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회의를 몇 차례 더 갖고 사업계획을 완성한 뒤 단체장이 참여하는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개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함평군 윤은희 팀장은 “흡수될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장기적으로 광주와 인접지역이 윈윈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빛그린산단 인근지역에 광주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특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메가시티인 ‘아리 빛고을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시와 지리적으로 연접한 시군들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5개 시군이 친밀감 있게 공동 노력해서 아리 빛고을촌에 품질 높은 주거와 수려한 자연·문화환경을 가진 생활공간과 일터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사람과 기업들이 내려와 행복한 삶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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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복 양식어가 돕기 소비촉진 특별행사’ 추진오는 20일까지 고품질 전복 1㎏당 15~16마리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은 전복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완도군, 완도금일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전복 양식어가 돕기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고품질의 전복 1㎏당 15~16마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완도금일수협은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소비자는 전화(061-554-2585~7)나 완도금일수협 쇼핑몰(http://wandosh.co.kr)로 주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전복 양식어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도청 직원 대상 전복 요리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광주‧전남의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권을 중심으로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3회) 추진, 유관기관 판매행사 참여 협조 요청 등 각종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9일에는 한 공중파방송과 함께 오전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전복 특별판매를 위한 생방송을 완도 현지에서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말복(8월 10일)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여름철 보양식 전복을 소개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크게 줄고, 최근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전복 양식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복 소비는 어업인에게 힘찬 응원이 되고, 드시는 분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여름 큰 활력이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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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최근 조선업 수주 회복... 인력 양성 확대생산기술 인력양성 37억 추가 확보…491명 채용 지원 전라남도는 정부 2차 추경에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으로 37억 4천700만원을 추가 반영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한 생산인력 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국내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라 전문 생산인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올해 초부터 조선업종 인력 지원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도 자체수요 조사 결과, 올해 말까지 도내 조선업 추가 필요인력은 1천 200명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용접, 도장, 배관 등 생산인력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른 필요 인력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면서 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 추경예산 증액 반영에 따라 생산기술 교육과 함께 채용 연계에 중점을 두고 조선업종 채용예정자에게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특히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연말까지 ▲선체 블록제작 ▲선박 부분품 제작․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기관기계장비 설치기술 ▲파이프라인 제작․설치 등 5개 과정을 집중 운영, 660명을 교육해 491명을 채용 지원하게 된다. 도내 조선업 구직희망자는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수료 후 채용 시 2개월간 월 10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원된다. 이밖에 전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조선업 신규인력 양성과 유입을 위해 2019년부터 ‘조선업 기능인력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도와 고용노동부로부터 3개월간 월 100만원의 최저 생계비를 지원받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에서 용접, 전기 등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교육인원은 230명으로 이중 130명이 취업했다. 연말까지 110여명을 추가 양성할 예정이다. ‘위기지역 청년일자리 지원’,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올해 말까지 총 1천166명의 조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산업 슈퍼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당장 수주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생산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채용 연계형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친환경 선박 전문 엔지니어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전문 비계인력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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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본격 출하... 광주지역 대표 특산품오는 10월까지 금곡동 공동직판장서 판매... 성인병 예방ㆍ당뇨에 효과 광주 북구는 지역 대표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무등산 수박은 오는 10월까지 금곡동 공동직판장에서 판매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2~3배 가량 크고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효과가 있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9개 농가 2.6㏊에서 생산되는 무등산 수박은 지난해 1700여 통보다 많은 2000~2500여 통이 수확될 것으로 무등산수박생산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북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수박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재배농가와 함께 시험포를 운영해 재배과정·방법 등을 널리 보급했다. 중·소 과종, 씨 없는 수박 등 품종 개량에 나섰다. 특히 매년 무등산수박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장려금, 친환경농자재 등도 지원했다. 공동직판장을 통한 선별 출하, 품질인증, 상품 리콜제 등 엄격한 관리도 돕고 있다. 무등산수박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8~20㎏ 단위로 가격을 매기는 무등산 수박은 2만~ 18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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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소재 지자체, 정부에 국가산단 지정 공동 건의2일 산업통상자원부ㆍ국토교통부에 전달... 원전 소재 1개 시군당 1개 국가산단 지정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 등 총 9개 광역ㆍ기초단체장 참여 전라남도는 원전 소재 광역 시ㆍ도 행정협의회와 기초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공동으로 원전 소재 1개 시군당 1개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공동서명 건의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건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부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 경북도지사 등 원전 소재 4개 광역자치단체장과 김준성 영광군수와 기장군수, 울주군수, 경주시장, 울진군수 등 5개 기초자치단체장,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여했다.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 때문에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공동 대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행정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과 원전 단계적 감축 계획에 따라 원자력 기반 경제․산업 생태계 붕괴, 원전지역 주 세입원인 지역자원시설세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원전지역 산업구조를 인공지능(AI) 등 한국판 뉴딜산업으로 재편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과 함께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립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부 주도의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원전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할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폐원전 지역에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원전 소재 국가산단이 조성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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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 채선율 해소 박차부두 리뉴얼․신규 건설ㆍ항로 준설 등 추진해 항만 경쟁력 강화 전라남도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선율은 선박이 항만에 입항한 후 접안 공간 부족으로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비율이다. 2020년 기준 여수광양항은 4.69%를 기록, 부산항 0.2%, 울산항 1.96%, 인천항 1.28% 등 다른 국가무역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체선율 역시 4.40%로 높았고, 특히 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부두는 최근 5년간 평균 28.84%나 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은 체선율 완화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새로운 항만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체선율을 해결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랫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끈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의 사용 연수가 오래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제품부두 리뉴얼 ▲낙포부두 리뉴얼 ▲중흥부두 리뉴얼 등이다. 또 ▲목재부두 ▲율촌철재부두 ▲LNG 벙커링 ▲광양철재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도 추진한다. 또한 대형선박이 통항 가능한 항로 확보를 위해 ▲특정해역준설공사 ▲3투기장 전면항로 준설 ▲정박지 준설 ▲제품부두 준설 ▲원료부두 준설 ▲제3항로 준설 ▲여천항로(묘도 수도) 준설 등으로 순환형 안전항로 구축과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항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규 부두 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과 항로 준설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선율을 완화해 여수광양항이 3억 톤의 물동량을 빨리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