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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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産 흑염소, 홈플러스 통해 전국 식탁 오른다전라남도는 청정 전남에서 건강하게 길러낸 흑염소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가공,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전국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 기반 시설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흑염소 고기를 구매토록 함으로써 소비자 저변 확대로 전남지역 흑염소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흑염소 고기는 강진에 있는 ㈜가온축산·유통이 공급한다. 지난달 홈플러스와 위생적이고 품질이 좋은 전남산 흑염소 고기 가공·유통 계약을 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흑염소 고기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소비 형태도 탕 위주에서 구이, 수육, 불고기로 바뀌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국적인 유통·판매망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집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전남 흑염소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흑염소 생산 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흑염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완만한 산지, 넓은 농경지, 우수한 조사료 자원을 활용해 전국 흑염소 44만 마리의 25%인 11만 마리를 사육하는 흑염소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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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관리실태 안전감찰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여수, 고흥,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 및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관리자 지정 및 안전관리 요원 운영 실태 ▲수상레저기구 안전성 ▲수질의 적정성 ▲해수욕장 시설 확충·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근무배치 실태와 구명보트, 수상스키 등 안전장비 운영 상태를 철저히 감찰할 방침이다. 감찰 결과 관리·감독이나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한 시군에는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며,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해수욕장 개장 중 보완토록 하는 등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실질적 개선 조치를 취한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감찰을 통해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하계 휴가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기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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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기 도 금고 지정 절차 돌입전라남도는 도 금고 은행 약정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향후 2026년까지 3년간 전남도 자금을 관리할 차기 도 금고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8월 16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금융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9월까지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할 계획이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1·2금고 일괄평가를 통해 1순위는 제1금고, 2순위는 제2금고로 지정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3년간 전남도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있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도 금고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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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왕건이 탐낸 쌀’ 전남 10대 고품질 쌀 선정 '쾌거'영산강 유역 기름진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왕건이 탐낸 쌀’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쌀 브랜드로 도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0대 브랜드 쌀은 우리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질, 안전성, 식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왕건이 탐낸 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지난 2003년 남평농협에서 개발·육성한 청무 쌀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쌀을 생산해국내는 물론 미국, 베트남 등 수출 효자 상품으로 통한다. 이 쌀은 지난해 9월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49회 미국 한인축제 한국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앞서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비롯한 국가·사회 유공자 1만5000여명에게 전달된 대통령 명절 선물세트에 왕건이 탐낸 쌀이 포함되면서 당해연도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지난 4월 준공, 고품질 쌀 대량 생산에 힘쓰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신 통합RPC관계자,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나주쌀이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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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취임... 공식 업무 개시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신 대표는 10일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공모 절차를 통해 꼼꼼한 업무 스타일, 경영능력, 조직혁신, 미래비젼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전남 관광산업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담양 출신으로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군 부군수, 관광문화체육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도장터 성공적 운영,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는 곳 마다 성공 신화를 창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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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양-하동지역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신안 갯벌천일염업을 비롯해 더 많은 어업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추진,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 각지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로 현재 25개국, 74개소 지역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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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개선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 전환 근무기간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해 조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제도는 비전문취업(E-9) 종사자가 5년 동안 근무하면 숙련기능인력으로 체류자격을 전환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4년 10개월간의 국내 체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본국으로 출국한 후 다시 국내에 재입국해야 했다. 본국 출국과 국내 재입국에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소요돼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근로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외국인 근로자는 재입국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애로가 많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 기간이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완화돼 기업에는 노동 공백이 해소되고, 외국인 근로자는 출·입국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하면 체류기간 제한이 없어지고 배우자와 자녀 초청이 가능해 조선업 인력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종사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는 2천400여 명으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가족과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선박 수주 호황에 따라 조선업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내국인 인력 양성과 함께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외국인 고용 기업의 임금요건 전년도 1인당 GNI 80%에서 70%로 완화 ▲고용업체 기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에서 1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으로 완화 ▲외국인(E-7) 고용비율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조선업 전용 비전문취업 쿼터 신설 등이 개선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개선된 비자제도가 선박 수주 증가로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국인력을 비롯해 외국인력 수급을 적극 지원해 조선업 호황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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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 환영전라남도는 10일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공식출범을 축하했다. 전남도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환영 성명을 내고 “지방정책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지방소멸의 가속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지역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됐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특단의 조치를 하루속히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지방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부터 이전돼야 한다”며 “지역경제가 회생할 획기적 돌파구가 되는 ‘기회발전특구’도 조속히 지정되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공기관 이전’ 역시 지방시대를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을 거듭 환영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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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 청신호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고흥군은 지역소멸위험 지수 전국 3위, 고령화율 전국 2위로 사망이 출생의 7배에 달하는 등 급격한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를 ‘인구 유입’에 귀결시키고 차별화된 단계별 귀농어귀촌 유입 전략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8기 지난 1년간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158명 증가했고, 특히 지난 4월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총 인구수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전략으로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확산 분위기 조성이다. 매주 수도권 및 대도시 출향향우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흥 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특히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팸투어), 두 지역 살아보기 시책을 추진하는 등 친근한 고흥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 귀농어귀촌인 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중이다. 군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조성, 귀농인의 집 확대, 빈집 리모델링 등 2026년까지 500호 이상을 조성하여 귀농어귀촌인 및 청년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별 귀농어귀촌 정착 도우미를 운영하고, 귀농어 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가업승계 청년지원 등 초기 정착 준비를 위한 주거·창업 자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귀농어귀촌인이 더불어 잘사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담요원 2명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주거, 복지, 마을주민과의 관계, 각종 지원 사업 등 귀농어귀촌인 들이 고흥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전라남도 최초로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고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귀농어귀촌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은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이 더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은 인구 10만의 꿈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16개 읍면 이장단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어귀촌 1번지’ 자리매김 다짐 결의을 통해‘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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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 ‘청년 창업행복노년’ 스마트타운 조성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장흥 ‘건강 창업행복노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스마트센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어르신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또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55개 지자체가 신청해 장흥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장흥의 생물의약산업 기반 ‘건강 창업행복노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특별교부세 80%와 군비 20% 등 총사업비 1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창업으로 활기찬 청년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만들기’를 목표로 장흥 생물의약산업 기반 6차 산업 창업 컨설팅 센터를 구축해 창업 상담을 하고, 멘탈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과 천연오일 발향 키오스크를 제작 보급해 노인 정신건강 관리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에선 장성의 ‘귀농·귀촌 지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전남 도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전환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