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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백호문학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백호문학관에서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호패를 만들어 보는 ‘나는 임제올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호패는 조선시대 신분증으로 신분과 품계에 따라 만드는 재료와 기재하는 내용이 달라진다. 호패 중에는 상아구슬이나 풍성한 술로 화려하게 장식...
무안 백림사(주지 지웅)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탄신 기념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최재희 보살의 사회로 진행된 법요식은 지웅 스님의 천수경 독경과 반야심경 독경, 발원문 낭독에 이어 타종식, 헌공 공양 헌화, 청법가 합창, 관불식 등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 법요식에는 순천 효당 스님도 함께 했다. 이어 2부 무량지 보살 사회로 진행된 장기자랑은 신도들의 끼가 한껏 발산됐다. 백림사 신도회는 이날 전 신도들에게 점심 공양과 함께 과일, 떡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무안군의회에...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출연자로 주목을 받았던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앞으로 문화 행사를 비롯 영화 홍보 활동과 대외적인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한 ‘제15회 LA웹페스트’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두 선생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개월간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모습으로 잘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 예정돼 있는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건강 악화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기란 부담...
전라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 유기농 생태마을 현황을 분석, 치유농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유기농 생태마을의 지속적 성장과 주민 소득 증대, 마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유기농 생태마을별 자원 및 특색을 분석한...
▲호남장애인 전업작가회 로고 호남장애인 전업 작가회(회장 양경모) 창립전이 열린다. 최근 발족한 호남장애인 전업작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동구에 위치한 아크 갤러리(동구 문화전당로 26번길 10-8)에서 창립전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호남장애인 전업작가회는 순수 예술을 지향하는 서양화 2인 한국화 4인 등 총 6인으로 우선 발족한 뒤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타지역과의 문화 교류전과 국제전 등을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특히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사랑을 실천한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 10개사를 선정하고, 2028년까지 5년간 총 5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토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판로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향토기업 신청을 하려면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어느 하나를 전남에 두고, 20년 이상 계속 사업...
전라남도는 겨울철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장해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6.7℃)보다 19% 증가한 7.9℃, 강수량은 평년(266.5㎜)보다 76% 증가한 470.5㎜, 일조량은 평년(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지역의 경우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약 1천370여ha(잠정)에서 잎마름과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 등 피해가 발생했...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갈등과 다툼에서 벗어나 하나되는 5·18을 구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17일 추모제를 시작으로 민주평화대행진, 전야제에 이어 18일 기념식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One)’을 공식 구호(슬로건)로 내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무등산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북구 화암동 일원의 무등산 평두메습지(2만2600㎡)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북구,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난해 4월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건의하고 환경부가 지난 2월 람사르습지로 인정요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 심사를 통해 람사르습지로 인정됐다. 이는 국내에서는 26번째로 등록된 것으로, 광역시 가운데는 최초이다. ※ 172개 국가의 총 2513곳(총 면적 2,572,574㎢)이 람사...
광주시가 도심을 남북으로 갈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광주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광주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광주선은 국가철도로 광주역~광주송정역까지 약 14㎞의 지상 구간으로,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때문에 철로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에 시달렸고, 안전사고 위험, 지역 단절에 따른 도시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6월 3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자세한 입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