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무부지사에 이근경 전 재경부 차관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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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 정무부지사에 이근경 전 재경부 차관보 내정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경제전문가 발탁...14일 오후 2시 취임식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1일 공석중인 정무부지사에 이근경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55)를 내정했다.
전남도 박래영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7대 정무부지사에 경제전문가인 이 전 차관보가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14회로 경제기획원 종합과장과 공정거래위 거래국장, 청와대 재정금융 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보,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시장경제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특히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서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관광레저도시 개발, 2012 여수 월드엑스포 유치 등 도정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남도측은 기대했다.
박 지사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관료 출신 경제전문가를 신임 정무부지사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 말 오현섭 전 정무부지사 퇴임이후 정무부지사 내정과 철회 파동을 겪었던 전남도 정무부지사 임명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신임 정무부지사 취임식을 14일 오후 2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후임 정무부지사 물망에 올랐었던 임래규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도지사 산업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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