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기무사, 장악 '강원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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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원-기무사, 장악 '강원도의 힘'

고영구 원장과 김영한 사령관 모두 강원 인맥

  대한민국 양대 정보기관인 국정원과 국군 기무사령부의 수장을 강원 출신이 모두 장악해 화제다.
김영한(육사 29기) 신임 기무사령관이 5일 취임함에 따라 양대 국가 정보기관 사령탑이 모두 강원 출신으로 채워졌기 때문.
  김 신임 사령관은 경북 영주가 고향이지만 강릉고(6회)를 졸업, 정선 출신의 고영구 국정원장과 함께 강원 인맥으로 꼽힌다.
  한편 오는 4월로 예상되는 군 수뇌부 인사에서는 원주 출신인 김종환(대장ㆍ육사25기)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동향인 이상희(대장ㆍ육사26기) 3군 사령관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다.
이 사령관은 경남(부산고) 출신의 현 이한호(대장ㆍ공사17기)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차기 합참의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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