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형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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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금형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26일 금형산업 발전방안 간담회서 건의... 박 시장 적극지원 약속

  광주지역 금형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박광태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금형산업진흥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26일 오후 광주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주금형산업진흥회 회원사와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광주금형산업진흥회 현판식에 이어 김성봉 광주금형산업진흥회장의 인사말, 금형산업발전연구회 위원 위촉, 광주금형산업발전방안 보고(양해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광태 광주시장의 특강(2010 일등광주 건설의 비전과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형업체들은 금형트라이아웃센터(시험생산시설) 건립, 금형특화단지 조성, 2006년 광주국제금형전시회 개최 등을 광주시에 건의하였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박광태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업체들은 자동차와 전자산업 등 지역주력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금형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이 종료되는 200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시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광태 시장은 금형산업을 “5대 신기술응용산업”으로 선정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에는 150여개의 금형업체가 연간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50%정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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