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20일 의과대학 백영홍 교수(약리학.사진)가 최근 미국 인명연구소 ABI(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인물'로 뽑혔다"고 밝혔다.
 ABI는 생존 작가,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 정부조직 핵심인물 가운데 영향력 있고 창의적인 인물 1000명을 선정, 매년 책자에 싣고 있다.
 백 교수는 구랍 17일 영국의 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England)로부터도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01년 후스후(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에도 등재됐다.
 그는 지난 70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77년 전남의대 교수를 맡은 뒤 83년 미국 신시내티 의과대학 연구원을 거쳐 대한약리학회장(91년), 전남의대학장(96년) 등을 역임했다.
 백 교수의 연구 분야는 심혈관계 약리학, 혈관 평활근의 기능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