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고위직 인사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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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ㆍ전남 고위직 인사단행

관광체육국장에 김용환 투자협력관 ... 비서실장에 한재환
북구 부구청장에 행정직으로 전직한 문 인 건설국장 임명

전남, 본청 기획관에 강진원 ... 공보관에 정인화씨 발령

  광주시와 전남도가 19일 각각 국장급과 준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이날 김용환 투자협력관(행정직렬)과 양계열 도시계획과장(기술직렬)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3명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에 따라 김 투자협력관은 신설된 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양 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을 맡게됐다.
 시는 "행정직렬의 경우 국내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발탁했으며, 기술직렬은 기술직 공무원 우대차원에서 인사를 실시했다"며 "전보인사는 경제살리기와 문화수도 조성 사업을 감안,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부이사관급 전보인사에서 행정자치부에서 전입한 김동률씨가 지방공무원 교육원장 보직을 받았으며, 이호준 북구 부구청장과 윤재철 전 문화수도추진단장은 각각 국방대학교와 자치인력개발원으로 교육파견됐다.
 특히 기술직인 문인 건설국장은 이례적으로 행정직으로 전직한 뒤 광주 북구 부구청장을 맡게돼 광주시 전직 1호 공무원으로 남게됐다.
 시설 부이사관급에서는 건설관리본부장이었던 김영진씨가 건설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서기관 전보에서는 송상락 자치행정과장이 문화정책관, 한재환 문화예술관장이 비서실장, 강신기 총무과장이 투자협력관으로 부서를 옮긴다.
 또 양회주 전 문화예술과장이 총무과장, 오승희 비서실장이 자치 행정과장을 맡게됐다.
 전남도도 이날 본청 기획관에 강진원, 공보관에 정인화씨를 발령하는등 준국장급 8명을 전출입 인사를 단행했다.
 박정규 자치행정과장을 고흥부군수로 최창원 총무과장을 화순부군수로 발령하는등 부단체장 12명의 인사도 단행했다.
 전남도는 전공노 파문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자체 부단체장들은 문책성 인사로 도산하 외청등으로 전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장과 도지사가 민선3기 하반기를 이끌어갈 정책구상아래 부분적으로 코드 인사가 단행됐다는 평가다.
한편 시ㆍ도 공직협이 내일 이번 인사에 대한 공식논평을 내놀 예정이어서 내부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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