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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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오는 29~30일 이틀간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섬과 펜션, 내륙관광지 등 분야별로 나눠 현장답사와 개발청사진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해 현대해양레저㈜ 김진만 대표, 고려호텔 박홍철 대표, 동부건설㈜과 ㈜중앙건설 간부 등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PPT 보고가 이뤄진 후 각자 희망에 따라 섬과 펜션, 관광지 등 3개 분야로 구분된 팀에 참가해 헬기와 선상.버스 투어 등을 펼치게 된다.

 9명으로 구성된 섬개발팀은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를 비롯해 전남도의 ‘섬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의 섬’, ‘야생동물의 섬’ 등 테마별 섬 개발 예정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펜션개발팀은 최근 개장해 각광받고 있는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와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여수 지역을 비롯해 영암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18명이 참여하고 있는 내륙관광지 개발팀은 해남 화원과 여수화양관광단지, 영산호 관광지와 순천만 생태공원 등 투자대상지를 둘러본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관광자원과 개발여건이 우수한 섬, 펜션, 관광지를 대상으로 공공기반시설 착공과 함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구체화하는 관광자원 개발 청사진을 분야별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광형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하반기에도 미주 등지에서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섬 개발 관련 해외 로드쇼(Road Show)’는 물론 11월중에는 서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외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를 실시해 민간자본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상해지역 기업인 9명을 초청한데 이어 지난 23일부터는 상해주재 대만 기업인협회 회장 등을 초청, 도내 섬 답사 등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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