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LD 패키징 센터 개소…첨단부품소재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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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LED/LD 패키징 센터 개소…첨단부품소재산업 탄력

2003년 7월 착공후 최근 마무리… 187억원 투입

 광주시의 첨단부품소재산업이 'LED/LD 패키징 센터' 개소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20일 "광주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2003년 7월 착공한 'LED/LD 패키징 센터'가 최근 마무리돼 LED/LD 광반도체 기업에 대한 시험생산기술 지원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센터는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비 118억원과 시비 12억원, 민자 57억원 등 모두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시험생산지원 장비 154대, 시험생산지원 청정시설 1320평, 시험생산시설 활용을 위한 12개 라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센터 구축은 LED/LD패키징 전문업체 ㈜원반도체 등 4개사와 LD패키징 전문업체 오이솔루션 등 4개사, ㈜엠피콤 등 3개 LED/LD 소재 업체를 유치했으며 ㈜코셋과 럭스퍼트 등 12개 업체가 테크노파크에 창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광주시 부품소재산업의 한 축인 광통신 레이저다이오드(LD)와 발광다이오드(LED)의 산업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현재 첨단단지에 추진 중인 LED밸리 조성에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는 올 본격적인 양산설비가 증설되고 생산인력을 충원하면 약 260여억원의 연매출과 2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험생산설비에 비히 양산설비 규모는 3배 이상 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관련기업의 지역내 투자규모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LED밸리 사업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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