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본관 2층 총장실… "오직 대학발전에 매진"

김주훈 조선대 총장은 8월 18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복귀한 김종중 전 교평의장(의과대학 의학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전 의장은 1년간 재임하면서 대학 발전과 이미지 제고 그리고 교권복지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나름대로의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28일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가 무단으로 캠퍼스에 진입했을 땐 이에 맞서 긴급 성명을 발표한 뒤 살기등등한 농성장 까지 직접 찾아가 철수를 강력하게 주문해 결국 무단진입 하루 만에 화물연대를 철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조선대가 전국 사교련으로부터 '2006 훌륭한 대학상'을 받는 데 김 전 의장을 비롯한 교평 임원진의 공로가 컸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는 등 김 전 의장은 제19대 교평을 이끌면서 오직 대학발전에 매진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