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차별화된 연수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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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교육연수원, 차별화된 연수 '대만족'

염색ㆍ짚풀 공예 등 현장 체험에 작은 음악회까지 프로그램 다채

광주교육연수원(원장 남대우)이 요즘 실시 하고 있는 각 과정별 연수과정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연수생들로부터 호응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에는‘작은 음악회’와 문병란 시인의‘광주의 위상과 미래’특강, 현장 체험 연수 시간을 마련,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연수생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

작은 음악회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실내악단 도드리를 초청, 흥겨운 국악 감상 시간을 마련했다.

여러 국악기들의 음색을 듣고 어깨춤을 추며 우리 노래를 불러 보고 창작곡을 감상하는 동안 연수생들은 하나가 되어 우리 음악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특히 역사 속의 광주를 알고, 의향ㆍ예향의 맥을 이어 문화중심도시로써 나아가아 할 광주의 교사들이 어떻게 교육에 임해야 하는지를 날카롭게 제시한 문병란 시인의 특강은 연수생들의 마음에 새로운 각오를 불어넣었다.

한편,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하여 연수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한 내용을 현장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유치원, 중등 영어과 자격연수 과정에서는 황토 염색과 다과 접시 만들기를 해 봄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실제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초등학교 교감 자격연수 과정에서는 옛 향수에 젖어 새끼를 꼬고 짚풀로 공예품들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하루 해가 짧았다.

이들 현장 체험 연수 과정은 좁은 강의실을 벗어나, 체험장을 찾아가서 활동해 봄으로써 실제실제 체험 현장이 되었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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