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로 새단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로 새단장

10일 오후 서구 광천동 터미널 현지서 개관식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명칭이 유·스퀘어(U·square)로 새단장 됐다.

 7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유·스퀘어로 명칭을 변경하는 개관식 행사를 갖는다.

 개관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국회의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인사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등 임원진이 참가한다.
  
 유·스퀘어(U·square)는 편리한 시설, 쾌적한 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새 이름으로 '당신의 광장(You), 젊음의 광장(Youth)'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금호고속 측은 밝혔다.

 운영사인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250억원을 들여 8개월 동안 실시한 리모델링 공사의 핵심은  터미널 대합실 개선이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냉·난방 시설의 전면 교체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대합실내 화단과 옥상정원 등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야외무대가 설치된 유ㆍ스퀘어 광장은 문화예술인과 학생 동아리 등의 행사ㆍ전시를 위해 상시 개방돼 문화와 예술, 젊음이 어우러진 광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터미널 안에 25만권의 장서를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서점을 유치, 지역의 새로운 도서문화 창출의 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박삼구 회장은 "이번 현대화 공사를 계획하면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이익을 가장 염두에 뒀다"며 "이 공간을 관광과 문화의 허브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