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쯔쿠바대학 육상부 '석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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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쯔쿠바대학 육상부 '석별의 정'

1일 오전 9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 남녀 44명 빛고을서 일주일간 전훈 마쳐

KBC-TV '현장리포트 사람세상' 집중 취재

"다음에 또 만나요."

일본 쯔쿠바대학 육상부 남녀 44명이 일주일간의 광주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일 오전 9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7월31일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오후 6시 광주육련(회장 고경주)이 마련한 삼계탕 만찬행사를 마지막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광주육련 심재용 전무이사 겸 광주시청 감독은 이날 만찬이 끝난 뒤 쯔쿠바대학 야마시타 켄 교수와 다니카와 전담 코치 등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하며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쯔쿠바대학 육상부에는 광주시청 소속인 '한국 허들의 희망' 박태경과 이광필 선수 등이 연수생으로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광주육련과 쯔쿠바대학간에 전지훈련과 프로그램 교환 등 정기 교류가 예상된다.

쯔쿠바대학 육상부는 광주에 머물면서 '3훈1휴' 일정으로 월드컵경기장 육상장과 무등경기장 등을 오가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광주 전훈중 맞이한 휴식일(7월28일)엔 5.18 국립묘지 참배와 조선대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는 등 광주 익히기에 열중하기도 했다.

한편 KBC 취재팀은 전훈 마지막 날인 7월31일 오전 광주 전지훈련장을 방문, 쯔쿠바대학 육상부의 전지훈련 목적 등 세부사항을 취재하기도 했다.

쯔쿠바대학 육상부 광주 전지훈련에 대한 취재 내용은 오는 11일 오후 KBC 브라운관을 통해 '현장리포트 사람세상'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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