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창용 광주동구 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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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이창용 광주동구 위원장 사퇴

13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민주당 광주동구지역위원회 이창용 위원장이 13일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다시 원래의 의업(醫業)으로 되돌아가 작은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는 정치신인으로서 호남 정치 1번지인 동구위원장을 맡아 지난 7개월여동안 새로운 정치 문화 창출을 위해 나름대로 소신과 원칙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존 구태 정치의 저항에 부딪힌 적도 많았고 이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다"며 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의 애로를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한단계 성숙하기 위해서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투철한 봉사 의식과 도덕성.전문성을 갖춘 각계 각층의 능력있는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에 입문하면서 다짐했던 뜻을 다 펼쳐보지 못하고 한걸음 물러서게 되지만 미력하나마 정치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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