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서 어르신 생산품 전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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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시청사서 어르신 생산품 전시·판매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

광주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이 전시 판매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자립지원형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클럽에서 생산한 물품 전시판매 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에 위치한 시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구, 남구, 북구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단에서 생산한 향주머니, 손수건, 머플러, 천연수제비누, 밑반찬 등 총 32개 품목을 전시하고,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청사내 공무원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은 맛벌이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다수의 건강한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은 물론 소득창출이 가능하도록 어르신들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어르신 일자리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서구, 남구, 북구시니어클럽에는 5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득창출 등 노인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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