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 달의 시·군’ 제도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전남도, ‘이 달의 시·군’ 제도 운영

7월 목포ㆍ8월 여수시 등 도내 시·군 직제 순에 따라 운영
도청 행정동 로비에 별도 마련된 홍보대 활용

전남도는 민선 4기 출범에 맞춰 매월 시·군의 관광 홍보물과 특산물을 도청 내에 전시해 집중 홍보하고, 시·군기를 전남도기와 함께 게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달의 시·군’제도를 도입,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달의 시·군’은 7월 목포시, 8월 여수시 등 도내 시·군 직제 순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이 달의 시·군’으로 지정되면 해당 시·군 소개자료, 지역의 대표관광지 사진, 관광홍보물, 지역 특산물을 도청 행정동 로비에 별도로 마련된 홍보대에 진열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은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으로 엄선하고, 주문 접수는 도청 홍보도우미에게 의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청 국기게양대에 ‘이 달의 시·군’ 으로 지정된 해당 시·군기를 국기, 도기와 함께 게양된다.

아울러, 매월 정례조회시 ‘이 달의 시·군’ 홍보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도청 직원들의 시·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생협력 관계를 제고해 나가게 된다.

7월 첫 번째 ‘이 달의 시·군’인 목포시는 외달도 해수욕장,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지 소개와 도자기, 키토산 소금, 울외짱아지 등 특산물 전시로 서남해안 시대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목포시를 적극 홍보해 나가게 된다.

도는 ‘이 달의 시·군 제도’를 도내 시·군과 함께 내실있게 운영하고 앞으로 시·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원 전남도 행정과장은 “‘이 제도는 민선 4기 출범에 맞춰 도와 시군이 새로운 상생협력 관계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도청 방문객들에게 시·군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