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 곤혹…2008년 상반기 개교 사실상 불가능
로스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남대와 조선대가 국회의 법안처리 연기로 크게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 설치 법안이 사학법 개정에 발목이 잡히면서 이번에 사실상 국회통과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대학들은 정원과 대학선정 등 후속 일정이 미뤄질 수 밖에 없어 2008년 상반기 개교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전용건물과 신규 법학교수 채용 등 인적 물적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를 해왔던 전남대와 조선대는 크게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인데 일부에서는 이 기회에 비싼 등록금 등의 문제점들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