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장마철 물난리 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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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자체 장마철 물난리 대비 부족"

 25일 광주ㆍ전남개혁연대 호소문 통해 대책 마련 촉구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았으나 광주시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광주ㆍ전남개혁연대는 25일 호소문을 내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관련 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개혁연대는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자자체의 대비가 부족하다"며 "광주 남구 무등시장 하수관거공사와 대창석유-월산로터리 하수관거공사, 동구 소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북구 동림동 주변 등은 아직까지 예산미확보 등의 이유로 공사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혁연대는 "관공서와 전문가들이 협력해 물난리 예방조치를 위한 연구팀을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들도 하수구를 막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ㆍ전남개혁연대는 지난해 최근 3년간 물난리 발생지역을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 13개 지역을 상습침수지역으로 꼽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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