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서화중 교수 고별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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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서화중 교수 고별강연 개최

22일 오전 10시 30분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

정년퇴임을 앞둔 조선대학교 서화중 교수(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ㆍ사진)가 22일 고별강연을 가졌다.

서화중 교수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건강기능성 식품과 식품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학생들과 마지막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별강연에는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 제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경청했다.

서교수는 “최근 웰빙 붐에 편승한 무허가 건강식품들이 거대한 규모로 불법유통되면서 국민에게 경제적으로나 건강상 큰 피해를 주는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무분별한 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건강기능성식품 제조허가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무허가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일반인에 대한 홍보나 대학교육과정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관련법 소개 △건강기능성식품류(식이섬유)에 의한 간단한 체중조절을 위한 식사요법(체중감량 다이어트) 예시 △KFDA의 식품 안전성평가방법에 대한 규정 해설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서교수는 1962년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조선대학교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곳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부터 모교에 몸담아 36년 동안 봉직했다.

처음에는 약학과 소속이었으나 1972년 식품영양학과로 옮겼다. 산업대학장,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광주광역시 시정정책자문위원, 환경분쟁조정위원, 음식물쓰레기공동대책위원을 맡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한국영양식량과학회 부회장과 광주·전남지부장,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1992년 한국영양식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총 67편의 연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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