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장맛비 호우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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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ㆍ전남 장맛비 호우주의보 발효

시설물관리 등 재난관리 각별한 주의 요망

 22일 광주ㆍ전남지역도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곳에 따라 최고 8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 나주 59.5㎜, 무안 55㎜, 함평 47㎜, 구례 41㎜, 강진 34㎜, 순천 33㎜, 여수 28.5㎜, 광주 25.5㎜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광주ㆍ전남 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에 30∼60㎜가량의 비가 더 내리고 완도ㆍ고흥ㆍ여수 등 남해안 지역은 최고 8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계속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집중호우 현상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고 23일께는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25일까지 오락가락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맛비가 계속됨에 따라 시설물관리 등 재난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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