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ㆍ함평 지역 특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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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수ㆍ함평 지역 특구 신규 지정

각 관광국제화교육ㆍ나비산업특구로 지정
 
정부가 관광국제화교육특구와 농산물특구 등 10개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지역특구를 새롭게 지정했다.

지역특구제도는 산업별로 특성이 있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규제 특례 등 혜택을 적용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이번 신규 지정으로 지역특구는 총 58개로 증가했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제8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특구는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 ▷함평 나비산업특구 ▷부안 영상문화특구 등 관광ㆍ문화특구 두 곳 ▷음성 다올찬친환경수박특구 ▷의성 마늘산업유통특구 ▷강화 약쑥특구 ▷고양 화훼산업특구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 ▷문경 오미자산업특구 ▷울진 로하스농업특구 등 농산물ㆍ화훼특구 8곳 등 총 10곳이다.

이 중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해양 관광ㆍ휴양ㆍ레저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향후 이 지역에서는 외국인 교원 체류기간 연장(2→3년),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등 규제 특례가 적용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교원 및 강사 배치, 관광산업 종사자에 대한 외국어 교육 등이 실시되고 영어만 사용이 가능한 에듀파크와 테마형 외국어 카페 등도 조성된다.

전북 부안 영상문화특구는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지정, 영상촬영세트장, 영상체험관광프로그램 등이 개발ㆍ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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