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평 신임 의장에 윤영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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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교평 신임 의장에 윤영범 교수

20일 정기총회서 김종중 현 의장 42표차 따돌려

조선대 교수평의회(이하 교평) 신임 의장에 윤영범 교수(외대 독일어과ㆍ사진)가 선출됐다.

조선대는 20일 오후 3시 자연대 대강당에서 2006년도 교평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심의 임원선출에서 윤영범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 의장은 김종중 현 의장과 김시욱 교수 등 2명과 각축을 벌인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뒤 결선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1표를 획득, 149표에 머문 김종중 교수를 42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윤영범 교수는 1차 투표 결과에서도 202표로 1위를 달렸으며, 김종중 교수 170표, 김시욱 교수가 93표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대다수 교수들이 '의장 단임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교평 의장 선거에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게 됐다.

김종중 19대 의장은 안건심의에 들어가기전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해 나갈 구심점은 바로 교수평의회”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20대 교수평의회가 산적한 제반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교수평의회는 이날 임원선출에 앞서 평소 교평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신인현 전 의장을 비롯 오상동 교수(경상대), 이행남 교수(공대)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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