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대강당

 행정자치부는 16일 김영록 행자부 홍보관리관(51)을 전남도 행정부지사(직무대리)에 임명했다.

 행자부는 이 날 전남도의 임용제청에 따라 송광운 전 부지사 퇴임으로 2개월째 공석이었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 행정부지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부지사는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부시장과 전남도지사 비서실장, 전남도 경제통상국장,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행자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정라미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김 부지사 취임식을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대강당에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