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타 동티모르 외교장관 등 2명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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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르타 동티모르 외교장관 등 2명 불참

국내 상황과 개인 일정 등으로 불참 통보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 개인 수상자로 초청 대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교장관과 과테말라의 리고베르타 맨추 툼씨 등 2명이 국내 사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교장관과 과테말라 인권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 툼씨 등 2명이 국내 상황과 개인의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에따라 개인 수상자는 당초 7명에서 5명으로 줄어들었다. 단체수상 대표자와 인권.평화운동가 등 23명의 참석이 예상됐던 광주정상회의 참석자는 21명으로 축소됐다.

 이들의 행사 불참으로 당초 예정됐던 학술회의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과테말라의 인권운동가로 1992년 수상자인 리고베르타 멘추 툼씨는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인권신장 : 과테말라의 교훈'을 주제로 학술회의 제1세션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또 1996년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교장관은 이번 학술회의 제2세션에서 '동티모르의 독립과 아시아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참여가 계획돼 있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동티모르 외교장관은 최근 불참을 공식 통보해 왔으며 과테말라 벤추 툼씨는 비행기 티켓팅이 되지 않아 불참자로 분류했다"면서 "최근 며칠전까지 참석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학술회의 참석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나 불참하더라도 행사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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