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ㆍ북 학생들 '6.15 공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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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남ㆍ북 학생들 '6.15 공동수업'

 무진중 수업에 北측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 5명 참관 예정

 6.15 남북공동선언 채택 6주년을 맞아 남북 양측에서 '6.15 공동수업'이 진행된다.

 전교조 광주ㆍ전남지부에 따르면 6.15선언 6돌과 민족통일 대축전을 맞아 오는 12-17일까지 광주ㆍ전남을 비롯, 전국 일선 학교에서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동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광주ㆍ전남에서는 광주 무진중(15일), 나주 금성중(12일), 광양중(15일), 여수 도원초(15일) 등 4곳에서 시범수업이 열린다.

 특히 무진중 수업에는 6.15 대축전(14-17일)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가운데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 5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도 '6.15 특별수업'이 열린다.

 평양 숭덕소학교와 평양 제1중학교, 모란봉 제1중학교 등 북한 내 일선 소학교(초등)와 중학교(중.고교)도 이 기간을 '6.15 공동수업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욱활동을 펴 나갈 예정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남, 북 어린이들에게 민족 의식과 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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