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쌀 판매실적 전국 1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전남농협 쌀 판매실적 전국 1위

5월말 현재 판매실적 1천458억원 …전북ㆍ경북 각 2, 3위

 전남농협의 쌀 판매실적이 전국 농협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남지역 농협 쌀 판매실적이 1458억원(20㎏들이 347만포)으로 전국 9개 지역본부 가운데 전북(947억원)과 경북(871억원)을 제치고 최고를 차지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여만포 증가한 것이다.

 전남농협은 특히 올 해 상반기 동안 수도권과 제주, 부산 등 전국을 상대로 쌀 판매 전략을 펼친 결과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말 농림부와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전국최우수 브랜드쌀 12개 중 전남쌀이 4개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대대적인 전남 쌀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쳐왔다.

 또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에서 지속적인 시식판촉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남농협쌀 판매전문 홈페이지를 통해 전남쌀의 인지도를 높여 왔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양곡판촉전담팀을 신설해 인력과 예산을 집중투입하는 등 체계적 판촉전략을 펼친 결과다"며 "전남쌀의 품질고급화와 함께 전남쌀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