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산삼쌀' 로 지은 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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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산삼쌀' 로 지은 밥 먹는다

식단 기본, 한식에 양식 가미 '퓨전 스타일'

'태극전사들의 식단은 기본 한식에다 양식이 가미된 퓨전 스타일'

9일 이원재 미디어 담당관이 소개한 대표팀의 식단은 아침은 빵·우유·계란 프라이·콘 프레이크·삶은 달걀 등으로 가벼운 메뉴로 꾸려지고, 점심과 저녁은 한식 위주의 뷔페가 차려지는 퓨전식이다

대표팀이 쾰른 교외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이튿날 점심은 '산삼쌀'로 지은 밥에 쇠고기 무국과 김치, 그 다음날 점심은 동태국·불고기·바닷가재 등이 각각 식탁에 올랐다.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동태국과 바닷가재였다고.

저녁 식단에는 된장국·김치·제육볶음·상추 쌈장 등으로 한식의 비율이 좀 더 높아졌다.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한식 조리법을 '마스터'해 정지춘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조리장의 지휘 아래 매일 다채로운 한식을 내놓고 있다.

마무리 훈련에 열중인 태극전사들은 원정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최적의 요리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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