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주 노벨상 광주회의 오ㆍ만찬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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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역 전통주 노벨상 광주회의 오ㆍ만찬주 선정

보해양조 '매취순'과 '복분자', 연수당의 '복분자' 등

 광주와 전남ㆍ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가 오는 15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의 공식 오ㆍ만찬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보해양조의 '매취순'과 '복분자', 연수당의 '복분자', 함평천지 복분자 영농조합의 '레드마운틴' 등 3개 회사 4종의 지역주를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공식 오ㆍ만찬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주류는 환영리셉션과 고별 오찬 등 행사 기간동안 4회에 걸쳐 열리는 오ㆍ만찬 행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4종의 주류는 보해양조의 매취순이 5년 숙성된 매실을 주원료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3종은 복분자로 제조됐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오ㆍ만찬주로 선정함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 관례에 따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ㆍ만찬주를 선정했다"면서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지역제품으로서 특히 대부분 연로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 선정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공식 오ㆍ만찬주의 원료인 매실과 복분자는 광주와 전남ㆍ북지역이 특산지로 매실은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복분자는 보양회춘(補陽回春)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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