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60개 운송업체 안전점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광주시, 260개 운송업체 안전점검

이달 말까지 6개 점검반 편성…교통사고 사전 예방 차원

 광주시는 8일 "교통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이달 말까지 한 달 동안 6개 점검반을 편성해 260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10개소, 마을버스 29개소, 법인택시 76개소, 화물업체 145개소 등 총 260개의 운송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구성되며 차량의 일상 점검과 정비관리상태, 종사원 교육실시 여부, 호우로 인한 붕괴ㆍ균열ㆍ파손 등에 의한 교통운행 장애요인과 터미널과 교량 등의 취약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지도 및 시정지시하고, 시정 불이행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피서객이 급증하고 무더위ㆍ태풍ㆍ호우 등으로 인한 교통여건이 악화되면서 교통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2005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국 가장 적어 교통안전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올 해에도 교통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