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혁신도시 건설 파급효과 1조9천억원 달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공동혁신도시 건설 파급효과 1조9천억원 달할 것'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선임연구위원 논문서 밝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1조90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행된 '광주전남비전 21'의 '공동혁신도시 개발기본구상'이란 논문에서 "혁신도시의 지역발전 연계전략 차원에서 연구개발부지 조성과 벤처기업을 수용하는 업무시설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 위원은 혁신도시에 입주할 1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예산액이 40조1580억원(전국 1위)이라는 점을 전제한뒤 도시 건설로 인한 경제효과도 건설단계에서 생산 1조3700억원, 부가가치 5600억원, 고용유발 1만280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위원은 또 도시형성 이후에도 사업운영 단계에서 매년 생산 1조1000억원, 부가가치 6900억원, 고용유발 660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연관기업 이전과 연쇄 이주대책, 산·학·연 지원기관 집적화 등 단계별 개발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 위원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1단계 공공기관 및 연관기업 이전, 2단계 전문화된 연구기관·선도기업 유치 및 연쇄이주 대책, 3단계 특정산업 중심 산·학·연 지원기관 집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