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 파프리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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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웰빙식품 파프리카 뜬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채소류의 보석'으로 수요 급증

 웰빙시대 건강식품으로 파프리카(착색 단고추)가 뜨고 있다.

 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채소류의 보석'으로 불리는 파프리카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동안 파프리카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파프리카의 효용이 다이어트나 항암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들의 파프리카 활용을 도울수 있도록 '파프리카를 아시나요'라는 리후렛 책자 1만부를 제작, 배부했다.

 파프리카는 사람의 몸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산화, 면역기능이 우수한 채소다.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100g당 3335㎍이나 들어있는 반면 열량은 100g당 11~19㎉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짱'이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토양, 풍부한 햇볕 등으로 인해 일본수출 효자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파프리카를 활용할 경우 생즙이나 샐러드, 칼국수,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이 가능하다는게 농업기술원측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원측은 또 "파프리카는 꼭지가 싱싱하고 껍질이 두꺼워야 한다"며 "색깔이 알록달록한 미숙과 보다는 표면이 단단하고 통통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강정화 박사는 "기능성 과채류인 파프리카의 소비를 늘려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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