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월드컵 4강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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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월드컵 4강 기념비 제막

8일 오전 11시30분 광주 히딩크관광호텔

빛고을 광주에 한ㆍ일 월드컵 4강 기념비가 제막된다.

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 히딩크관광호텔은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11시 30분 광주 히딩크관광호텔 앞 마당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영원히 기억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갖는 4강 기념비 제막식에는 이병화 광주시 정무부시장과 강원구 시관광협회장, 정찬구 히딩크관광호텔 대표, 축구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4m 높이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기념비는 2002년 4강 신화를 이룩했던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태극전사들이 꿈을 꾸며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적을 이루어낸 호텔에서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세워졌다.

월드컵 4강 기념비 뒤 호텔 벽면에는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와 함께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사진 등이 든 대형 걸개 그림이 걸리기도 했다.

이 호텔은 2002년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이 투숙하면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뤄낸 4강 신화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히딩크관광호텔'로 바꾸고 각 호실마다 히딩크 감독과 각 선수들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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