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축구 먼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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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축구 먼저 1승

전국체전 예선 1차전 호남대 2-1 제압… 2차전은 7일 오후 4시 무등경기장

조선대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광주지역 예선에서 라이벌 호남대를 누르고 먼저 첫 승을 챙겼다.

조선대는 5일 무등경기장 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대부 1차전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김규태와 박준성이 전후반 각 1골씩을 터뜨려 최종혁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호남대를 2-1로 누르고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조선대는 6년 만에 전국체전 티켓을 확보하는 희망을 꿈꾸게 됐다.

조선대는 이날 경기에서 시종 패기 넘친 플레이로 이번 만큼은 순수하게 물너 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첫 골은 조선대의 몫.

전반 13분 수비수 박규호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센터링 한 공을 포워드 김규태가 대각선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1-0.

그러나 조선대는 후반 18분 호남대 포워드 최종혁에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 경기는 순식간에 1-1.

이날 경기가 무승부로 막을 내리려는 순간 조선대는 종료 4분을 남기고 미드필더 박준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인 2-1로 다시 균형을 깨뜨리며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2차전은 7일 오후 4시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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