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인사랑회 광주ㆍ전남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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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화군인사랑회 광주ㆍ전남본부 출범

지난 4일 5.18기념관 대동홀서 출범식

 (가칭)평화재향군인회ㆍ평화군인사랑회 광주ㆍ전남본부(이하 평군 광주ㆍ전남본부)가 최근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평군 광주ㆍ전남본부는 지난 4일 오후 300여 회원과 서울ㆍ부산지역 평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5.18기념관 대동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소외된 제대장병 지원과 병영문화 개선, 평화통일 운동 등 3대 역점 사업에 발벗고 나설 것을 결의했다.

 전 육군 정훈감 출신이자 군사평론가인 표명렬씨를 중심으로 지난해 6월 창립된 평군은 친일, 군부 독재에 의해 잘못 형성된 군 문화 개혁을 목적으로 주로 사병 출신 제대 군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평군 광주ㆍ전남본부는 특히 오는 14-1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6.15 민족공동행사에 적극 참석,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재향 군인단체를 복수체제로 만들자는 취지의 재향군인회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채 계류중이며 재향군인회 복수설립 문제를 놓고 기존 대한 재향군인회와 평군간 갈등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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