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식품자판기 세균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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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지역 식품자판기 세균 득실

 역ㆍ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지속적 위생점검 강화 계획
 
광주지역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시가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품 자판 판매기의 관리 소홀시 예상되는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2천400여곳의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이 중 모두 430여곳(17%)을 적발했다.

구체적 적발내용으로는 시설물 관리상태 불량이 2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쓰레기통 미비치 등 준수사항 위반 128군데, 자판기 내부 위생상태 불량 10곳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220여곳에 대해 영업신고를 취소하고 120여곳은 행정지도, 10곳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무신고영업 70곳에 대해서는 1차 영업신고 유도후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로변 휴게소와 역ㆍ터미널, 종합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자판기에 대해 지속적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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