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 거점기관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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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 거점기관 역할 '톡톡'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 … 입주 창업기업으로부터 큰 호응

 올해로 개원 7년째를 맞고 있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가 지역산업의 혁신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입주 창업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로부터 시비 174억원과 국비 297억원을 출연받아 1999년 2월 개원한 광주테크노파크는 3만평의 부지에 총 연건평 1만2215평의 규모의 건축물 8개동을 신축하고 그동안 창업보육을 통해 40개 기업을 졸업시켰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는 현재 48개 벤처창업 기업이 입주해 고용창출 670명, 연간 총 65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기업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광주시와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LED/LD 패키징시험생산 기술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한 20여개의 입주업체에서 연간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생체의료용 타이타늄 첨단부품소재를 생산하는 탑알앤디가 사업화에 성공해 연간 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기업이 다시 찾고(Encore), 기업에 도움이 되며(Enrich), 기업과 상호협력하는(Enlarge) 3n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3n운동은 직원 1인당 1~2개 기업을 담당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서포터즈 및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밀착형 기업지원으로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기반 조성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입주업체의 생산성 제고 및 자립화를 위해서도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지역혁신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연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와 산.학.연 교류거점 육성을 위해 단지내에 연건평 3000여평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의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를 6월 말에 착공, 2008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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