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28일 새벽 스코틀랜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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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28일 새벽 스코틀랜드 입성

안정환 “현재팀이 2002년보다 더 강하다”
 
지금의 팀이 4년 전보다 더 강한 팀이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뒤스부르크)이 “독일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전력이 2002한일월드컵 때보다 더 강하다”며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28일 새벽(한국시간) 중간기착지인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도착해 선수들을 대표해 인터뷰를 가졌다.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고 훈련지에 도착했는데 소감은.

△월드컵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것이 실감난다. 독일에 입성하지는 않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평가전을 이겼는데 팀 분위기는 어떤가.

△국민들께 기쁨을 주고 와서 선수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긴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했다.

-스코틀랜드 구단에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가 곤란하다.

-훈련기간 개인적으로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이제부터는 개개인이 자기 컨디션을 잘 맞춰야 한다. 부상에 대해서도 조심하고 항상 집중해야 한다. 개인의 몸이 아니라 팀의 몸이라는 생각으로 월드컵에서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팀 전력이 몇 %정도 된다고 생각하나.

△마지막 평가전에서 보여줬듯이 젊은 선수들도 있고 잘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4년 전보다 지금의 팀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어웨이로 열리는 대회이기는 하지만 잘 극복해서 2002년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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