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급 체육ㆍ연예인 광주 서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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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타급 체육ㆍ연예인 광주 서구 등장

'왕년의 농구스타 박찬숙' 27일 신현구 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중견 탤런트' 임동진 28일 오후 전주언 후보 지원 사격 '눈길'

70~80년대 여자농구 스타 박찬숙씨(46)가 27일 빛고을 광주에 나타나 선거 유세를 해 화제다.

현재 국가대표 여자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씨는 이날 오후 무소속 신현구 서구청장 후보를 지원키 위해 광주를 찾았다.

박씨는 첫 유세지인 염주동 사거리와 양동시장 입구에서 신 후보와 함께 합동 거리 유세를 펼친 뒤 시민들께 직접 명함을 돌리며 신 후보를 도와 줄 것을 신신당부. 

박씨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10여년 전부터 친구 사이인 신현구 후보야말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어서 서구 발전을 위해 이번에 꼭 당선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견 탤런트 임동진씨도 28일 5.3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광주 서구를 찾아 민주당 전주언 후보를 돕는다는 계획.

임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과 함께 서구 풍암지구, 금호지구 등에서 거리유세를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씨는 거리유세에서 “전주언 후보는 청렴하고 바른 길을 가려는 소신과 뚝심있는 지도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광주경제를 살리고 서구를 발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000년 갑상선 종양 수술을 받은지 1년여만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했던 임씨는 현재 경기도 용인시 루터신학교내 팔복교회에서 전임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매월 한 차례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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