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수관 교수 미국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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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김수관 교수 미국 특허 획득

치아회분말 이용한 골 이식재 김영균 서울대 교수와 공동 개발 

조선대 김수관 교수(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ㆍ사진)가 김영균 서울대 교수와 함께 개발한 ‘동물 치아를 이용한 경조직 결손부 수복 및 이식재’가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발생한 낭종, 골절, 종양 등의 재건과 악교정외과술, 그리고 임프란트 매식시 골결손부에 대한 골이식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과용 임프란트 식립에서 골 결손부는 발치와나 치주 질환으로 발생되어 임프란트 성공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 최근 들어 임프란트가 치과 외래 진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러한 골 결손부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른 이식재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아회분말과 연석고의 혼합 매식을 통해 인체에 친화성이 있는 흡수성 제재이면서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경제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새롭게 형성된 골과 결합을 유도했다.

치아회분말의 주 구성성분은 뼈와 성분이 같은 수산화인회석이다. 김 교수는 수산화인회석의 과립과 관련하여 가장 큰 어려움인 재료가 굳어질 때까지 증가된 부위 내에 그 과립을 유지하기 위해 연석고를 추가하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김수관 교수는 “몇 년 동안 경조직 결손 수복을 위한 새로운 생체개발을 위해 사람치아 뿐 아니라 동물치아를 이용하여 실험적 연구와 임상적 연구를 시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할 업체를 확보하여 하루 빨리 국산화된 제품이 세계로 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49회에 걸쳐 국내외서 수상한 김 교수는 치과 임프란트, 골 이식술, 악교정수술, 레이저, 골신장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현저한 공헌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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