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CF 모델로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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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CF 모델로 '안방 복귀'

파파존스 피자 6월 1일부터 방영

‘2002 월드컵의 영웅’ 히딩크가 독일 월드컵에 맞춰 안방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CF 모델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23일 ‘거스 히딩크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과 1년간 광고 모델로 계약하고 TV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의 광고 담당자는 “피자 마니아인 히딩크의 이미지가 파파존스 피자의 우수한 제품력과 맞아 떨어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방영되는 TV광고는 최근 네덜란드 현지에서 촬영됐는데 2002년 한국-폴란드 전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은 후 히딩크에게 안기는 장면을 패러디 했다. 특히 히딩크는 이번 광고에서 “먹어보면 알아요”라는 한국말을 직접 선보인다고 한다.

모델료 계약도 눈길을 끈다. 히딩크는 모델료를 따로 받지 않고 대신 2013년까지 존스 피자 한판 당 100원 씩을 적립해 히딩크 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히딩크가 출연한 피자 광고가 전파를 타게 되면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현직 감독이 모두 CF 모델로 활동하는 진풍경도 연출한다. 아드보카트 현 감독은 현대카드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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