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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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된다"

전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 3명 등 총 9명으로 건립추진위 결성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전담할 진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23일 전남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과 광주시 치과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ㆍ전남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전남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 3명, 광주시 치과의사회 회원 3명, 건치 광주ㆍ전남지부 직원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오원만 전남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장은 "장애인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 치과 진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진료센터는 치과 의사 뿐만 아니라 학계ㆍ장애인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해 건립을 추진하고 정부에도 건립 필요성을 계속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24일 광주 동구청 옆 KT 건물 3층에서 공청회를 개최, 시민들과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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